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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2

2020 트렌드 모니터 연말 연초면 집중적으로 나오는 책들이 있습니다. 전망과 트렌드 류지요. 자극이 부족하다 싶으면 대전망과 핫 트렌드처럼 장식이 붙기도 하고요. 저도 의례처럼 연말마다 몇권씩은 보다가 요즘엔 이코노미스트 정도 보고 트렌드 책은 건너 뛰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밀레니얼이니 Z세대니 말은 많은데 구분도 가물가물하고 두 집단이 뭐가 다를까 싶던 차에 이 부분에 대해 잘 짚고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가 어떤 인류인지 좀 느끼게 되었으니까요. 큰 틀에서는 유사합니다만, 세대가 구분되는 기점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겪는 집단심리적 이벤트가 영향을 미쳐 몇 년 정도는 어긋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렇게 나뉜다고 합니다. 한국의 세대 .. 2020. 1. 18.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Title) Great crash ahead 이유는 모르겠다. 연말이라서인지, 공포를 자극하는 주제의식 때문인지, 마케팅 적으로 잘 밀어서인지 아무튼 요즘 많은 매체에서 커버하고 있는 책이다. 비관적인 내용은 항상 구뇌에 바로 속삭이는 속성이 있는지라, 나 역시 혹시라도 건질 것이 있을까 구매를 했고 단숨에 읽어 버린 책이다. 400페이지 정도 부피감이 있지만, 그 핵심 메시지는 놀랍도록 단순하다. -2013년을 지나면서 미국 경제를 필두로 세계는 디플레이션에 들어간다.-그 이유는, 베이비부머 들이 소비의 정점을 지나기 때문이다.-베이비부머들이 46세를 지나면서 지금껏 누적된 거대한 부채조정과 소비 축소, 저축 확대를 도모하므로 디플레이션은 필수다-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기 힘.. 201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