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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2

어느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어느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제목이 내용이다.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수많은 지역 점포를 가진 사업을 물려 받았다. 4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도 함께. 대개 이런 정도의 빚이라면 상속포기를 해야 마땅한데, 그럴 겨를도 없었다. 경리 여직원 딸랑 하나 두고 그 많은 사업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독불장군 경영스타일 탓이다. 당장 인감 찍을 사람도 없어 잠시 출근을 하고, 출근한 김에 독촉전화들을 받아 죄송하다 꼭 돈을 갚겠다는 인사를 하며 그 빚은 자연스레 저자의 빚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빠져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에 발을 딛는다. 무모한 도전이후 좌고우면하며 온갖 시행착오를 겪고, 나름의 생존법을 찾으며 사업을 정상화한다. 하지만, 요식업 특유의 인력 문제와 수습하고 돌아서면 또 생기는 사고로 인해 롤러.. 2016. 11. 8.
그대는 젊습니까? 젊다는건 좋습니다. 이 명제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단지 무엇을 젊음으로 보냐의 이슈일겁니다. 표피에 머무르는 미학적 젊음이냐, 근육 수준인 물리적 젊음이냐, 영혼 수준의 정신적 젊음이냐 정도의 차이겠지요. 물론 나이들어서까지 굳이 육체적으로 표피적 젊음을 유지하려고 필요 이상의 노력을 경주하는게 효율적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 * * 기업의 상태를 표시하는 도구를 재무제표라고 합니다. 그 중 자산을 잘 나타내는 형식는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입니다. 왼편인 차변은 자산(asset)이고, 대변은 부채(liability)와 자본(equity)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재미난 건 부채도 자산이란 점이지요. 자기 돈이든 꾼 돈이든, 현금은 현금이니까요. 자산은 기업의 미래인.. 200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