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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블로그코리아 (애칭 블코)에 뉴스룸 서비스가 있습니다. 미디어U의 대표이신 easysun님의 비전과 정체성이 담긴 서비스입니다. 기업 홍보의 새로운 채널로서 블로그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블코를 인수하셨거든요. 뉴스룸 저도 회사의 신제품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까 생각했는데, 실무자의 이해부족과 서비스 활성화 부족으로 기획단계에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기존 뉴스룸은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보도 자료를 블로거가 받아서 기사를 쓰게 하는 개방형 홍보 채널이라고. 통상적인 홍보채널인 기자 네트워크란 폐쇄구조를 벗어난 신선한 시도입니다. 반면, 보도 자료를 포스팅으로 기사화하는 블로거의 저변은 미약할 뿐더러,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가 낮아 서비스가 활성화 되지 못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뷰룸 오늘 easysun님 ..
어제 금년 포스트를 마감했기에 번외편을 하나 씁니다. 제가 지금까지 태터툴즈로 블로깅하면서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가로 빙고지요. -_- 태터 캘린더에 글쓴날이 굵게 표시됩니다. 이 표시일이 세로나 대각선으로 5칸 또는 가로 7일이 꽉차면 저는 블로그 빙고라고 부르지요. 매주 같은 요일에 쓰거나, 일요일에서 월요일까지 하루도 안 빼고 포스팅을 올려야 가능한 일입니다. 통상 주 3~5회 포스팅을 하게 되므로 꼭 이가 빠집니다. 어쩌다 연속 7일 이상 포스팅해도 2주에 나눠져서 안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중 예약을 걸다보니 빙고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글로 인해 2중 빙고라는 초유의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12월에 결산 포스팅이 몇개로 물타기하면서 갯수는 풍성해졌다는 뜻이기도 합..
#1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007년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혹시, 뜬금없이 왠 앨 고어인가 놀라셨나요. 기후 변화에 대한 활동 조금했다고 노벨 평화상은 무슨 일인가 의아스럽지는 않으셨나요? #2 퀘벡주 수상 장 샤레 (Jean Charest)는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가 열리면 엄청난 혼란이 생기리라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북극 온도가 대한민국 가을 날씨와 같은 22도를 기록하는 지금, 그 북서항로는 활짝 열려가고 있지요. 다보스 포럼 (Davos Forum)이라 불리우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경제, 지정학, 비즈니스, 기술과 사회라는 네 가지 분야에서 주요한 열 두가지의 힘의 이동(shifting power)을 뽑습니다. 그에 따라 국가와 기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