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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선생의 말씀이지요. 이 한 문장에 전략의 다양한 사조가 내포되어 있음을 아십니까. Strengths and shortfalls of deterministic strategies미래에 대한 관점에 따라 결정론적(deterministic) 전략과 실행론적(executive) 전략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그대로 대비하는게 결정론적 전략입니다. 결정론이란 말 자체가 사실 실행파들이 덧씌운 개념이므로 억울한 측면도 있지요. 그 전에 무대책, 무방비로 미래에 맞서는걸 막기 위해 만들어진게 (결정론적) 전략이니까요. 최대의 예측으로 최적의 자원할당을 통해 준비함으로 많은 조직들이 더 나은 생존력과 경쟁 우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손빈의 사..
제 블로그 이웃이신 m님께서 공개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m님은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글에 가장 많은 댓글 소통을 해주신 열성 독자십니다. 또한 전산 컨설턴트로서 MBA 공부를 계획 중입니다. 내일 면접이라고 합니다. m's Question (앞은 생략) 전략 담당 임원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회사의 방향을 정하는 일이란 생각만 막연하게 듭니다. 혹시 MBA에 입학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떤 과목들을 하면 관련된 일을 하는데 좋은지, 제가 생각하는게 전략 담당 임직원이 하는 일인지 궁금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것이 IT를 회사의 전략으로 삼아 IT-driven innovation이 제 목표입니다. That's CIO 말씀하신 그대로 "IT를 회사의 전략으로 삼아 ..
Q: 현대적 기업이 나타났던 때, 인사 업무는 어디서 담당했을까요? A: 구매부서였다고 합니다. (마우스로 드래그 하세요.) 채용이란 어찌 보면 노동력의 구매입니다. 구매의 달인인 구매부서에서 채용과 해고를 담당하는게 옳다고 생각한 시절도 있었지요. 황당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이해도 갑니다. 하지만, 인사가 만사라는게 경영의 철칙입니다. 현대 경영의 요체도 인적자원 또는 HR의 효율적 운용입니다. 무형자산을 보면 그렇습니다. 문화나 조직의 힘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금전적 가치로 표현되니까요. 결국, 구매와 경영 사이의 간극만큼이나 인사업무를 바라보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리고 경영에 기여하는 인사, 보다 상위 개념의 HR인 전략적 HR을 지향하는 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원제) Roadmap to st..
드러커 선생은 말했습니다. 미래는 예측하는게 아니라 창조하는거라고.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상황에서 유용한 경영 툴이 있다면 단연 시나리오 플래닝입니다. 같은 이유로, 시나리오 플래닝에 관한 공부도 좀 했었지요. 미래를 읽는 기술 이미 시작된 20년 후 시나리오 플래닝: 대비할 수 없는 미래는 없다 이 중 시나리오 기법의 거성, 피터 슈워츠의 원전이 '미래를 읽는 기술'입니다. 반면, 다소 빈약한 내용으로 이뤄진 책이 매츠 린드그렌의 '시나리오 플래닝: 대비할 수 없는 미래는 없다' 입니다. 또한, 시나리오 기법과 약간 다른 각도에서 미래를 조명하는 '마인드 세트' 부류도 있습니다.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시나리오 기법에 대한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