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월 초, 삼성 NC10이 가격을 7만원 기습인상했습니다. LG 넷북도 덩달아 5만원 가량 인상을 했습니다. 표면상 이유는 환율입니다만, 디지털 기기가 가격 인상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쟁하는 외산제품이 환율로 맥을 못추는 이 시기에, 폭발적 수요에 비해 공급까지 모자라니 배짱한번 부려볼만한 상황이었습니다.
#2
넷북이 여러 시장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PMP는 넷북+스마트폰의 협공으로 호흡기 떼기 직전이고, 랩탑 시장도 Sony의 VAIO 소형부터 어정쩡한 중저가 랩탑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3
게다가 일부 데스크탑도 판매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꼭 넷북의 영향이라 지목하긴 어렵지만, 세컨드 PC는 확실히 타격입니다. 집에 AP만 있다면, 데스크탑보다 넷북이 훨씬 편합니다. 소파에서나 침대에서나 언제 어디서 쓰는 인터넷 경험.
#4
생각지도 않게, 중고 PC 시장에도 타격이 갔다고 합니다. 특히 중고 랩탑은 비슷한 가격에 신품 넷북이 가능하니, 직접적인 영향권이지요.
#5
인텔이 사상 최초로 4Q 매출이 3Q보다 역성장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경제 상황이고, PC 시장은 그 영향권에 매우 깊게 들어와 있지요. 예전보다는 내구재에서 생필품으로 인식된다 해도 고가품은 고가품이니까요.
#6
말이 길었는데, 넷북 질렀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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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지름신이 강림하셨군요,,으하하하^^
추카드리옵니당..
전 어젠 이벤트 상품 잘 받았답니다.,
감사히 잘 읽고 독후감상문 올릴께요..
근디 제가 글과는 영 친하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 inuit 님 익히 아시졍??
배추랑 다 놀고 올릴 수 있을 듯 해요.
지금은 배추가 절 놓아주지 않는구먼요..ㅎㅎ
추워진다는데 건강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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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ogito 2008.12.04 09:52 신고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 질렀다니
고민하고 있는 저도 갑작스레 지름신이 재강림 orz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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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르셨군요 ^^
전 LG 넷북을 블코리뷰룸 덕분에 리뷰 중인데, 써보니 편리한 점이 분명 있는데 베터리 이외에 넷북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가격적 매력을 뺄 수 없기 때문에 넷북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조금 더 나은 성능만 보장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
드디어 지르셨군요.. ㅋ
요즘 주위에 온통 LG 넷북 리뷰라..근질근질한데 말이죠..
기름을 부으시는군요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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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10을 지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넷북 한 대 노리고 있는데 HP 미니 1000 이 출시될 때까지 좀 기다려 보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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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10은 배터리가 길고, 자판이 큰게 장점이더군요.
침대에 누워서 웹 질하는 용도로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 -
저도 삼보로 하나 지를까 고민하다가, 사양 때문에 포기하고 hp꺼 80만원 정도의 amd 놋북 하나 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 친구꺼 lg 넷북 잠깐 써봤는데, 웹서핑용으로 쓸만하긴 하겠더군요. 작고 가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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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림하신건가요? 부럽~! 부럽~! 부럽~! 부럽~! 계속 부럽~!
마냥 Inuit 님이 부러울 따름이에요~! ㅠܫㅠ
(뽀얀 살결이 참 탐나네요~! 후룹(?)~! ) -
안그래도 하나 지를까했는데.....더욱 강하게 당기네요. 검정색이 나오면 바로 지를텐데요, 사용후기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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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과 함께있는 폰도 간지네요^^. 저도 얼마전부터 스마트(터치)폰과 넷북을 구매타이밍을 보며 국내외 블로거님들 리뷰를 꼼꼼이 보고 있네요. 최근 살짝 관심이 가는것은 블랙베리 스톰인데요...근데 이게 아이폰과 비교해서 살짝 밀리는거 같기도 하고 버라이즌 플랜자체가 '깐깐'해서 '선택'이 쉽지만은 않네요^^.
hp mini 1000도 얼마전에 베스트바이에서 직접 봤는데 간지구요...근데 좋은기기가 계속 쏟아져나오고 경기가 안좋으니 더 가격이 떨어지던지 비슷한 가격에 좀더 좋은성능을 제공할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그러는 와중에 데스크탑은 고장나고...^^.
아무튼 inuit님 리뷰도 대기모드로^^ -
전 친구의 다부셔저가는 노트북을
매우 저렴하게 강탈했어요.
지금 나오는 넷북보다는 훨씬 저렴하긴한데.......
배터리갈고, 키보드 갈고, 램확장 하려면
신품가격 쯤 나올거같아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OTL...
저렴한 데스크탑이 하나 늘었다고 할까요? =_=;; -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넷북 리뷰들은 다 뻘로 보이던데(순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정확힌 돈이 없기 때문에;)
inuit님이 사셨다는 한마디는 묵직한 울림이 있네요
거 참, 희안하네~(한물간 유행어를 용서하세요;;;)
이런게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