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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3

문제해결사 이미 이벤트를 통해 한번 소개한 책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제 블로그의 '트위터는 왜 어려운가'라는 글이 2x2 매트릭스를 통한 분석의 예제로 실렸습니다. 그 덕에 유정식 님이 책을 한권 보내주셔서 냅다 읽었습니다.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 '시나리오 플래닝' 등 전작의 명성에 걸맞게 또 하나의 알찬 한국형 경영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문제 해결이라는, 범위가 모호하면서도 지식인에게 필수적인 스킬을 명료하게 줄기잡아 나간 점이 돋보입니다. Problem solving이라고 불리우는 문제해결법은 컨설턴트의 밥줄과도 같은 중요 스킬입니다. 또한 지식사회의 직업인에게도 필수적인 능력이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 우리 아이들, 초보 직장인, 신규 관리자는 모두 문제 해결에 대한 .. 2011. 6. 14.
불황을 넘어서 (Title) Beyond Depression: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Season for futuristics 연말연시에 미래학 책이 유독 땡기는 이유는, 이 때가 연중 삶의 지평과 시야를 가장 넓게 가져가는 탓일겝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년의 주요 방향과 개발할 분야 등을 고려하기에 좋은 자극이니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토플러 선생의 책을 선택한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근년간 벌어진 세계적 금융위기의 구조를 보며 해법을 논한다는 취지에 홀리듯 책을 샀지요. Zombie Prophecy 하지만, 이 책은 다소간 실망이었습니다. 내용이 딱히 틀리거나 공감가지 않아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굳이 이유라면 1975년도 자신의 책을 윤색해서 재간했다는 점.. 2010. 12. 26.
황의 법칙을 보며 조용히 웃고 있을 사람들은? 오늘자 신문에 대서특필된 삼성의 16Gb 낸드 플래시 발표 소식(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9120267)은 멀리 불어오는 태풍소식과도 비슷한 듯 합니다. 지금은 아무런 기미도 없지만 나중이 되면 세상이 크게 영향 받을 수 있으니까요. '황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전에, 무어의 법칙을 빼놓을 수 없지요. 인텔 사장이었던 Gordon Moore 아저씨가 반도체 집적도는 같은 가격을 유지하며 2년에 두배로 늘어난다고 한 것이 무어의 법칙 draft 버전입니다. 무어는 곧 이를 1년6개월로 수정하였고 이 법칙은 1965년 이후 계속 황금률로 여겨져 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술 발전을 이끌었던 산업은 PC였습니다. 이것이 바뀌었고 더이상 맞지 않.. 2005.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