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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 Story3

관광당한 "Inuit Blogged" 요즘 바빠 블로그 관리가 어렵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물론, 이웃 블로그 보는 일도 좀 버거운 형편이지요. * * * 경영 관련한 글감은 많은데, 시간과 에너지상 정리가 어렵습니다. 굶지는 말자는 신념으로, 리뷰와 여행기로 연명하고 있었지요. 물론, 여행기가 길어질 때, 마음 한구석이 스산하긴 합니다. 나, 이래도 되는걸까. 바로 태클 들어오더군요. 본분에 충실합시다! 본문 한글자 없는 승환님의 탄지신통에 그대로 직격. 댓글까지 연타로 정신이 어질어질. ^^ 하지만, 제 블로그 정체성은 사실 생존력이란거죠. -_-v * * * 일요일에 마침 조용한 시간이 났습니다. 다산 선생 책을 독파하고, 연관된 글들의 초안을 잡아갔습니다. 읽고 싶은 책도 많았지만, 하루종일 글만 썼습니다. 경영 관련한 블로그 정체성.. 2008. 7. 29.
이메일 관련 신간과 추천사, 그리고 이벤트 이메일 많이들 쓰시지요? 사용하기는 쉽지만, 제대로 사용하기는 또 쉽지 않은게 이메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메일에 관해 소상히 다룬 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뒷장에 들어가는 추천사 중 하나를 쓰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컨설팅'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Inuit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나는 우리회사 간부들의 일머리를 판단할 때 이메일을 본다. 수신처 지정과 오프닝, 말투만 봐도 짐작가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리고 너무도 쉽게 쓰는 이메일이다. 하지만 이메일이 매우 모호한 매체임을 생각해 본적 있는가? 글과 말이 뒤섞여 맥락은 없어지고, 예절과 친분 사이로 외줄을 탄다. 실수와 혼선의 여지 투성이다. 는 이메일이라는 간단한 텍스트 기술 뒤에 숨은 거대한 사회적 규약과 신호, 문화를 제.. 2008. 2. 25.
도서증정 이벤트 - 완벽한 컨설팅 (Flawless Consulting) Flawless Consulting이라고 꽤나 알려진 책이 있지요. (한글제목은 '완벽한 컨설팅'이 될 듯 합니다.) 곧 번역본이 나오는데, 어찌하다가 제가 뒷커버에 들어가는 추천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직업인이 있다. 컨설팅을 하는 사람과 맡기는 사람. 여기까지는 쉽다. 컨설팅을 하는 사람도 두 종류가 있다. 정식 직함을 가진 "컨설턴트"와 직함 없이 컨설팅을 하는 직장인. 컨설팅이란 전문적 지식과 방법론으로 내가 속하지 않은 조직의 상황을 변화시키고 개선시키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Flawless consulting은 가치가 빛난다. 비단 전업 컨설턴트 뿐 아니라, 전사 TFT 리더나 사내 컨설턴트(internal consultant)처럼 업무로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200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