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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Guam 2010] 1. I wanted palm trees
야자수가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하와이 다녀온 후 문득문득 생각나는건 파란 하늘과 새하얗게 번진 구름, 그 위에 수놓아진 야자의 패턴이었습니다. 마침 결혼 15주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던 차, 5월초에 여유가 생겨서 부랴부랴 짐꾸려 떠났습니다. 행선지는 그리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4~5일동안 다녀올 수 있는 곳은 별로 많지 않으니까요. 좀 더 여유있을 때 다녀오려고 호주를 제끼고 나니 동남아/남태평양 지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정정이 불안한 태국까지 제끼고 나면 고르기는 쉽습니다. 다음은 여행의 컨셉이지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잘 노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법 어른스럽게 놀 수 있지요. 그래서 가족 휴양지를 택했습니다. 거의 국민휴양지처럼 된 PIC로 정하고 나니, 이제..
Travel
2010. 5. 19.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