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의 '불의 화법'에 대한 포스팅에 june님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물으셨지요.
전 경청만 잘해도 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되리라고 답을 달았습니다.
경청해라, 잘 들어라 많이 이야기 듣지만, 그 말은 얼마나 귀기울여 듣나요?
인간관계에서 경청처럼 중요한 스킬도 없습니다. 단지 듣기만 하면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지요.
제가 생각하는 경청은 3단계의 수준이 있습니다.
1단계는 상대의 말을 글자 그대로 귀기울여 듣는겁니다.
상대을 집중하여 보고, 불필요한 잔동작을 없애고, 진지하게 몰입하는 겁니다.
상대가 내 경청을 느끼도록, 지나가는 사람도 뭐 그리 재미있을까 한번더 돌아볼 정도로 들어줍시다.
고개도 끄덕이고, 네에~, 그렇군요.. 추임새도 넣어줍시다.
이를 '몸으로 듣기 (visual listening)'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해보면 이도 쉽지 않음을 아실겁니다.
2단계는 상대의 진정한 의도와 심중에 빠지는 겁니다.
말 들으면서 속으로는 다음에 이런 말을 해야지, 이건 틀린 소린데, 메모리에 저장하고 사이드로 CPU 돌리지 말고 무아지경으로 듣는겁니다.
말하는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이유까지 새겨 듣습니다. 제리씨가 말하는 roman column은 이 상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몰입은 상대도 느끼고, 대화를 더욱 멋지게 만듭니다.
3단계는 정말 어려운 단계입니다.
정말 상대의 말이 맞다면, 내 신념을 바꿀 각오를 하고 듣는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은 사람은 대개 2단계까지는 잘 구사합니다.
그러나 3단계의 경청은 배우자에게도 쉽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적에게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만일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천하를 얻든, 벗을 얻든, 매일 매일 진보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물으셨지요.
전 경청만 잘해도 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되리라고 답을 달았습니다.
경청해라, 잘 들어라 많이 이야기 듣지만, 그 말은 얼마나 귀기울여 듣나요?
인간관계에서 경청처럼 중요한 스킬도 없습니다. 단지 듣기만 하면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지요.
제가 생각하는 경청은 3단계의 수준이 있습니다.
Level 1: Listen to your sound
Level 2: Listen to your mind
Level 3: Open to your mind
Level 2: Listen to your mind
Level 3: Open to your mind
1단계는 상대의 말을 글자 그대로 귀기울여 듣는겁니다.
상대을 집중하여 보고, 불필요한 잔동작을 없애고, 진지하게 몰입하는 겁니다.
상대가 내 경청을 느끼도록, 지나가는 사람도 뭐 그리 재미있을까 한번더 돌아볼 정도로 들어줍시다.
고개도 끄덕이고, 네에~, 그렇군요.. 추임새도 넣어줍시다.
이를 '몸으로 듣기 (visual listening)'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해보면 이도 쉽지 않음을 아실겁니다.
2단계는 상대의 진정한 의도와 심중에 빠지는 겁니다.
말 들으면서 속으로는 다음에 이런 말을 해야지, 이건 틀린 소린데, 메모리에 저장하고 사이드로 CPU 돌리지 말고 무아지경으로 듣는겁니다.
말하는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이유까지 새겨 듣습니다. 제리씨가 말하는 roman column은 이 상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몰입은 상대도 느끼고, 대화를 더욱 멋지게 만듭니다.
3단계는 정말 어려운 단계입니다.
정말 상대의 말이 맞다면, 내 신념을 바꿀 각오를 하고 듣는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은 사람은 대개 2단계까지는 잘 구사합니다.
그러나 3단계의 경청은 배우자에게도 쉽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적에게도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만일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천하를 얻든, 벗을 얻든, 매일 매일 진보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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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내가 다시 '모모'를 찾은 이유
Tracked from Ejang.net 2007/10/11 23:25 삭제12345 이벤트에 당첨 되신 제로제로(zerozero) 님에게 책을 선물하면서 책에 대한 소개를빠뜨리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지난 글이지만 옮겨와 봅니다.아래는 2002년 4월에 쓴 글 인 것 같아요. 기사(?)에 가까운 글쓰기를 해서 약간 건조한 소개인듯 보이지만..^^모모라는 책은 두께도 딱 손에 좋구요. 책의 종이 질감이랑 색감도 좋아요~그리고 글자도 크고 행간도 크구요~ 또 가격이 저렴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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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논쟁의 5단계
Tracked from 현실창조공간 2008/03/27 15:41 삭제SuJae님의 글 '사람답게 살고, 인터넷하고, 댓글 달자'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어서 사람들의 논쟁 단계를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넘쳐나는 사람들의 논쟁을 단계별로 분류함은 쉽지 않은 일이겠으나 제 경험에 의거해 볼 때는 대충 들어맞지 않을까 합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한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정념(情念)의 단계 말 그대로 상대방의 논리를 받아들이기보다 자기 감정에 근거해서 이야기합니다. 물론 감정적인 부분도 서로간의 커뮤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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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단계에서 계속 걸립니다. 남의 말을 들으면서 계속 제 생각이 나고 그것을 덮으려 노력하고의 반복이죠. 제 생각에 얽매어 남의 말을 들으면 이어서 좋은 질문이 나오지 않음을 깨달은지라 이런 노력을 하는데 넘기가 참 쉽지 않네요...
쉽지 않음을 잘 압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그만한 보상이 있다고 생각해요. ^^
전 귀차니즘 제거부터 하고 경청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1단계를 가기도전에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이상하게도
1. 남의 말을 잘 귀담다 듣는척한다.
2. 그 사람 의견대로 하자고 한다.
3. 그 다음 망하던 말던 신경안쓴다
이렇게 되어버려서요. ㅠㅠ
아는 사람은 저처럼 다른사람을 이기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드물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이건 어찌해야할지.. (늘 그러는건 아니고요. 아주 가끔 머리속에 섬광이
떨어지면 ㅡ.ㅡ;; 제대로 하더라고요.섬광은 백만년에 한번? ^^;;;)
관심을 안갖는다는 점이라면, 몹시 대하기 힘든 유형이군요. ㅠ.ㅜ
하지만, mode님이 ownership을 가진 주제라면 좀 다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정말 멋진 말입니다. 성격이 급한 저는 경청이 정말 힘이 드는데, 역시 멋지군요 ^^ 그동안 사이트가 잘 눈에 안들어오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 거의 못찾아왔습니다. 이제 시간좀 나고 하니 다시 잘 들릴께요 (__
사이트 개편 이후 발을 뚝 끊으셨더군요. 흑흑
반갑습니다. ^^
메모리에 저장하고 사이드로 CPU 돌리지 말고 무아지경으로 듣는다는말 참 재미 있습니다.^^
지인중에 어떤분은 "날 설득해봐" 라고 먼저 이야기하시고 참 까다로운 질문을 대답 대신 던지 시더군요. 그때 이야기가 상당히 깊어집니다. 드문 경우지만 그 질문에 흡족하시면 난 너에게 설득당했다며 수용하시더군요.. ^^
멋진 분이시네요.
거의 mentor 급 지인이십니다. ^^
맞습니다. 3단계가 젤 힘듭니다. 보통 선수들은 open mind인척하고 나중에 결론을 내릴땐 자기 뜻대로 해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첨에 깜빡 속았답니다. 크크크.
이젠 안속는 내공을 쌓으셨다는 뜻? ^^
일부는 내가 이렇게 오픈할테니 너는 이~~만큼 오픈하라는 압박을 하니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듣는다는 것 말은 쉬운데 참 힘든 일이지요. 젊어서는 열정에 넘쳐 다른 사람의 입을 막고, 나이들어선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의 입을 앞서더군요.
오늘도 대화를 해야하는데 내 입을 어떻게 막고 나 생각의 흐름을 다른 사람과 어떻게 맞출지 고민해야합니다 ^^
"젊어서는 열정에 넘쳐 다른 사람의 입을 막고, 나이들어선 경험이 많아 다른 사람의 입을 앞서더군요."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저도 잘 새기겠습니다.
아직 젊으니까요. ^^;;;
음.. 전 귀가 얇아서.. 항상 남의 말 들으면 제 마음이 바뀌어요..ㅜㅜ..
(자동으로 3단계인가요?--; )
이랬다가 저랬다가. ..쿨럭..
그렇군요.
블랙잭 지르신거 보면, Magicboy님은 준비된 경청자.. ^^
"진정한 토론에는 자기 생각을 바꿀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했던가요? 같은 내용의 문구를 본 기억이 납니다. Open mind를 가지기까지 참 힘이 듭니다. 저도 아직 완전한 open mind는 갖지 못하지만 다음의 세가지를 항상 기억하려 애씁니다. 1. 나도 틀릴 수 있다. 2. '다르다'와 '틀리다'는 같은 말이 아니다. 3. 항상 제3의 선택은 존재한다. 이런 것을 염두에 두니 상대방 이야기를 더 잘 듣게 되는 것 같더군요.
100% 동감합니다.
개방성은 말하기 쉬워도 실천이 어려운 부분이지요.
어떤 때는 상황에 의해 마음을 닫게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늘 의식하고 살면 훨씬 더 나아지겠지요. ^^
비밀댓글입니다
말 안 듣는 사람은 아예 '경청'을 하는게 아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