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결에 대박난 넷북

Biz 2008.10.30 00:10
제가 넷북을 사려 벌써 몇 달째 궁리중인건 칫솔님이 잘 아십니다.

Netbook is booming
아수스 EeePC가 나올 때만 해도 장난감 같은 제품 카테고리였는데 지금은 그 폭발력이 매우 큽니다. 대만업체 위주로 전개되던 넷북 시장은 이제 무시 못할 제품군이 되었습니다. 국내의 삼성, LG와 미국 델에 이어, 노트북 종가인 일본 후지쯔, 도시바까지 가세하고 있으니까요.

그와 더불어, 인텔 오텔리니 사장은 연말에 칩셋 공급이 모자랄지 모른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 말이 완전 엄살은 아닌게, 사실 넷북은 인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Intel's Intention, MID
인텔의 본래 의도는 MID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PC 시장이 포화된 인텔로서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가 절실했고, 센트리노 플랫폼을 이용한 랩탑 시장에서 대박을 냈지요.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요즘, 랩탑도 시장이 성숙해 가고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돌파할 제품으로 한국의 PMP를 눈여겨 봤습니다. PMP 제품이 그 제한된 기능에도 불구하고 제품 카테고리를 형성하자, 인텔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원활하게 되는 모바일 장치'를 제안합니다. 이게 바로 MID (Mobile Internet Device)입니다.

MID with silver spoon in mouth
MID 는 충실히 인터넷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PMP와 차별화를 이루고, 소형-경량이라는 점에서 랩탑에 우월한 디바이스로 포지셔닝하려 했습니다. 인텔에서 정확히 어떤 구분을 하는지 제가 잘 모릅니다만, UMPC까지를 MID의 상위 제품으로 포괄하는 듯 했습니다. 어쨌든, MID는 인텔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플랫폼으로 장래가 촉망되고 대단한 물량을 지원 받는 행복한 플랫폼이었습니다. 황세손 정도 될까요.
그러나, 귀한 자식이라고 공부까지 꼭 잘하는건 아니잖습니까. UMPC는 그 어정쩡한 사이즈와 가격 때문에 지지부진했고, PMP 대체형 MID는 리눅스 플랫폼의 보급 문제로 난항을 겪습니다.

Abandoned child, Classmate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기술을 꾸준히 트래킹하던 제게, 2005년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 들립니다. 네그로폰테 교수가 100달러 랩탑 사업(OLPC)을 벌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회적 함의도 대단했지만, 산업에 미칠 가격 파괴의 전조를 상상하면 소스라치는 느낌이었지요.
역시나, 이를 진화하기 위해 인텔은 클래스메이트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클래스메이트는 사실 인텔 입장에서는 에이스가 아닌 조커 패였습니다. 후발국에서 OLPC를 사려하면 클래스메이트를 슬쩍 제시하고, 벤더들이 그쪽에 붙으면 다시 클래스메이트가 있는데 왜 거기랑 일하냐 압박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결국, 인텔의 클래스메이트 전략은 주효했다고 판단합니다. 사회사업도 하고 OLPC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에 복잡하게 만들어 100달러 랩탑은 구호가 되어 버렸지요. (이 부분은 제 추측이며 인텔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

Classmate back in Palace, led by Asus
운명이란 묘합니다. 변방의 요새에서 태어난 서자 중 서자인 클래스메이트를 궁으로 데려온건 바로 아수스입니다. EeePC가 처음 나왔을 때, 그 가격엔 환호성을 질렀지만 시장과 업계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물론 EeePC가 바로 클래스메이트와 등치되는건 아닙니다만, 클래스메이트에서 확인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수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셈입니다.

Coronated by Microsoft
여기에 불을 붙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MS의 삽질 시리즈였습니다. Vista에 올인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베스트셀러인 XP의 강제 단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Vista의 일부 결함과 XP에 대한 애호도로 소비자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사실 가격의 문제도 있지만, 제품 자체의 수준이 예상 이하인 점도 큽니다. 올해 초 기업 시장에서조차 비스타 번들 PC의 운영체제를 XP로 다운그레이드할 정도였으니까, 그 반발은 예상을 넘어섰지요.
심지어 MS 내부에서조차 비난의 소리가 거세질즈음, MS가 결국 뒷문을 열었습니다. 원래 PMP급 등 초저가형 PC (ULC PC)를 위한 XP가 있었는데, 슬쩍 ULC의 기준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제 딱 넷북이 그 범위에 들어오지요.

결국, 넷북은 이 조치로 인해 왕관을 쓴 셈입니다. 왜 그럴까요? 소비자는 Vista보다 비용효율이 좋은 XP를 원합니다. 신뢰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MS의 정책으로 판매가 안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넷북을 만들면 합법적으로 XP를 탑재할 길이 열리는 셈입니다. 바로 이 조치로 인해 국내의 삼성, LG 등에서 부랴부랴 넷북 출시를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그 이후는 여러분이 저보다 더 잘 아실 겁니다. 비아 플랫폼을 사용한 HP2133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를 거듭하면서, '미니 노트북'이라는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제 인텔의 선택은 단순해집니다. MID는 그냥 그대로 진행하지만, 현재 시장을 재정의하는 정리수순에 들어갑니다. 일반인에게 '넷북'이라는 카테고리를 인식시키고 인텔과의 연관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Intel Inside'와 마찬가지지요.

Now, they call me Netbook
사정이 이렇게 전개되었으니 오텔리니 사장이 연말 공급에 엄살을 부릴 만도 합니다. 수요가 엄청나서라기 보다는, 설마 이렇게 수요가 커지리라 예상을 못했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넷북이 의미있는 제품군이 되리라 봅니다. 아직 랩탑 시장을 갉아 먹기보다 PMP 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지만, 내년엔 또 모르지요. 경제도 안 좋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제 디바이스 중 UMPC 자리를 대체할 디바이스로, 넷북을 조만간 사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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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호~ 그런 스토리가 있는 것이였군요! 저도 넷북이 장차 큰 시장이 될 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봅니다. :)
  3. EeePC가 벌써 400만 대가 팔렸고 좀 늦게 시장에 들어섰지만 역시 인기를 모은 MSI의 Wind도 70만대가 팔렸다고 하지요. 거기에 더욱 놀라운 건 아수스가 9월 한 달 동안 시장에 내보낸 EeePC가 70만대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면 시장 형성은 물론 넷북의 노트북 시장 잡아먹기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넷북과 노트북의 차이도 점점 모호해 지고 있지요. 가격, 무게, 사이즈, 아톰 요 정도가 넷북을 규정짓는 듯 하지만, 사용 용도로 보았을 때 서브/울트라 서브 노트북 시장을 대신하고 있는 모양새지요. 해상도만 좀 더 키운 넷북이 나온다면 게임이 끝날 것 같고, 이는 넷북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피시 시장의 가격 하락을 반영하는 걸로 봐야할 듯 하구요. 마침 세계적인 경기 하락도 겹쳐줬고 인텔의 아톰이 기대밖의 괜찮은 성능을 내 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겟죠. 개인적으로 EeePC 1000h를 사용중인데 구입 후 기존 노트북 두 대를 팔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넷북이 물리적으로, 성능적으로 딸리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가격을 생각해 봤을 때 다른 노트북은 합리화가 안 되더군요.
    • 네 서브급 노트북, 세컨드 PC는 확실히 영향받고 있습니다.
      EeePC1000H 쓰시는 분이 꽤 되네요. ^^
  4. 사실 기기가 가진 스펙만 보자면 UMPC나 넷북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넷북은 심심하게도 아톰으로 대동단결하는 것 같고, 기존에 비아와 인텔로 양분되어있던 UMPC도 역시 규모의 경제에 편승해서 단가를 줄일 수 있는 아톰 플랫폼으로 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UMPC와 넷북의 차이는 PMP처럼 생겨서 휴대성을 최고로 할 것인가 아닌가의 차이인데, 이렇게 따지자면 고진샤 UMPC는 목이 돌아가고(스위블 액정) 터치스크린이 지원된다는 점 말고는 완전히 약간 작은 넷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지금도 터치떼고 출시하기만 하면 가격을 꽤나 줄일 수 있을텐데요...)

    어쨌든 저도 앞으로 넷북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율이 이모양만 아니었어도 고진샤UMPC를 동생 줘버리고 넷북을 하나 구입했을 정도니까요...(1달러=1000원 기준으로 따지면 2배 이상 차이나는 물건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아무리 단가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플랫폼이라곤 하지만, 아톰 CPU에 인텔 메인보드, 인텔 그래픽으로 통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아직 넷북과 UMPC가 경쟁하는 것처럼 넷북의 플랫폼도 여러 회사 제품이 다양한 성능으로 경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UMPC주제에 무려 노트북용 듀얼코어(튜리온 64 x2)를 채용한 신형 에버런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UMPC라 터치스크린이나 초소형 설계에 따른 비용때문에 넷북과 가격경쟁이 힘들지만, 평균적인 넷북 사이즈를 유지하고 터치스크린을 빼버린다면 뛰어난 성능에(아톰이 꽤나 효율적인 제품이긴 하지만, 성능면에서는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뛰어넘을 수는 없으니까요...) 적당한 가격과 배터리 효율을 갖춘 제품이 나올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 아쉽습니다.
    •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으면 다른 칩셋도 편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말이죠.
  5. 멋진 포스팅이네요. 잘 봤습니다. :)
  6. 저도 넷북시장을 예전부터 눈여겨 봤습니다. 아니 이런 device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였죠. 그것을 아수스가 훌륭히 해냈고 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7. 넷북이 pmp 시장을 잠식하고 있나요? 오히려 기존의 서브 노트북 시장을 갉아먹지 않나 싶은데요. 보통 pmp는 외부에 휴대하면서 자투리 시간에 영화나 인강, dmb 같은 동영상 보는 용도인데 출퇴근 시간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 서서 1kg 훌쩍 넘는 넷북을 펼쳐 들고 영화 본다는 게 상상이 안 가는데 말이죠. 인텔에서도 서브 노트북 시장잠식 우려때문에 넷북 용도에 대한 기사들을 내고 그러던데요. 솔직히 빠방한 데탑이 있는 사람들은 서브 노트북이야 인터넷 정도만 되어도 상관없으니까요. 원래 ulv 쓴 1kg 초반대 서브 노트북과 성능차도 아주 크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1/3~1/4 수준이니까요.
    • 올해 PMP 시장이 이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기사 검색해 보시면 그런 이야기가 좀 있어요.
      물론 PMP는 스마트 폰에게도 당했지만요.
  8. 깐죽이 2008.10.30 09:41
    막상 싸다고 넷북을 구입하면 저성능에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넷북의 최대 장점은 무게와 배터리인데...
    고성능을 요구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넷북 붐도 오래가지 못할 듯 합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 슈퍼 넷북을 사려 합니다.
    • 슈퍼 넷북이 지금 넷북보다 더 싸지면.. 저도 두개쯤 구매하려구요. ^^
  9. 와이프가 노트북을 차지하고 있으니..
    저도 넷북을 하나 마련해야 되는데 말이죠..흠흠...
  10. 저게 어떤 거죠. 사진이라도 봤으면..
    • 음 넷북 검색해 보시면 많은 사진 보실거에요.
      구글 이미지 검색해도 좋고.
  11. HP2133을 샀는데, VIA 칩셋이라 더 느린 건지는 모르겠으나, 갑갑하긴 하더군요. 발열 문제도 심각하고 말이죠. 그래도, 키보드가 몹시 편해서 참았습니다. 화면이 작은 건 몹시 불만입니다. 10인치 1024해상도와 8.9인치 1280해상도를 저울질하다, 고해상도에 점수를 줬는데, 그래도 큰 게 눈이 편하겠더군요.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요. HP2133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키보드와 멋진 외관, 딱 두 가지만 좋습니다. 나머지는 다 대만제에 훨씬 못 미치는 것 같아요.
    • 제가 후지쯔 UMPC 판게 딴건 다 맘에 들어도, 키보드 불편한걸 못참겠더라구요.
      글쓰기 용도로 산건데 말이죠. ^^
  12. 놀다가 2008.10.30 13:56
    인텔이 MID에 눈독들인 건 PMP의 영향이라기보다 UMPC와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의 영향이 지대하지 않았을까요? 인텔이 한국의 PMP에서 MID가 나오게 됐다는 소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그 영향이 다 있겠지요.
      하지만, 처음 MID 개발 제안을 국내 및 대만 PMP 사에 먼저 했습니다.
  13. Asus 에서 나온 그 노트북 말씀하시는군요. 그거 진짜 가격적으로 매력있는 제폼인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ㅂ+
  14. 회사에 하나 사달라고 주간단위로 품의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물건너오기전까지는 결제가 나지 않을까 싶더군요 ㅋㅋ
    • 와우. 주간단위로 품의서 제출하셔서 다 결재 나면...
      한 서너개는 확보하시겠네요. ^^;;;;;
  15. 재미있는 이야기네요...ㅎㅎ
  16. 저도 중간자 성격으로 10~12인치대의 타블렛 pc가 자리잡을 줄 알았는데, 넷북의 선전은 의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타블렛은 아직 시기상조인걸까요..넷북의 사이즈대라면 타블렛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역시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듯 싶네요
    • 타블렛은 그에 맞는 킬러가 없는한 가격이 정당화되지 않더군요. 후지쯔 UMPC가 그게 좋았는데 딱히 쓸일은 또 없어요.
  17. 어쨌든 UMPC가 비싸긴 비쌌죠..
    얼마전에 늑대와여우컴퓨터에서 넷북을 냈는데
    무려 35만원대의 가격인데
    cpu가 고덴샤에서 사용하는 amd geode라서
    여러모로 놀랐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 헉.. 35만원대 넷북도 있나요?
      처음 듣습니다... +_+
    • 옥션에서 35만원대 특가 나왔었는데
      기간 지나서 현재는 39만원대구요..
      cpu만 좀 에러지만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땐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지 문제는
      cpu가 좀 너무 에러라서..
      인터넷과 단순작업 빼놓곤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 AMD Geode가 그리도 안좋은가봐요.
      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내 서브도 고진샤라는.. -_-
  18. 저도 ultraportable laptop을 좋아하는데 고 아이들이 너무 비싸잖아요. ㅠㅜ
    그래도 2년 반 전에 산 10.9인치 후지쯔를 잘 쓰고는 있지만 이 아이가 좀 맛이 가는 바람에 대체할 아이를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

    후지쯔의 8.9인치 타블렛도 생각해봤는데 (역시나 비싸고) 포터블 랩탑/타블렛들은 너무 발열이 심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ultraportable은 다 13.3인치가 대세인거 같고...

    그래서 저도 넷북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런게 있잖아요. 자꾸 아이쇼핑만 하다보면 눈이 높아져서 스펙도 같이 올라가고...
    (어쩌다보니 푸념처럼 되어버렸다는.. ㅎㅎ)
    • 하하.. 자꾸 보다보면 스펙이 올라가지요.
      전 그래서 한 모델 고정시켜 놓고 값만 쳐다봅니다.
      떨어져라 떨어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
  19. OLPC project는 아프리카나 인도 등의 개발도상국등에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곧 중국산 10만원짜리 넷북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는군요.......
    그리고 넷북에 비스타라니! 듀얼코어도 힘들다는 비스타를,,,,,,
  20. 잘봤습니다.
    넷북의 성공에 대한 통찰력이 장난 아니신데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주 들를게요.
  21. 실은 전부터 조용히 구독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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