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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왜 영어에서 자주 쓰는 동사는 대부분 불규칙일까?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9/05/06 13:16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영어 공부를 처음 할 때 가장 당황스러운 것 가운데 하나가 '불규칙 동사'를 외우는 것이었다. 시제라는 것을 배우고, 과거 분사라는 것을 배우면서 동사의 형태는 현재형(기본형)과 과거와 과거분사, 그리고 진행형이 있으며 과거와 과거분사는 현재 동사의 끝에 d나 ed를 붙인다고 가르친다. 분명히 상당히 많은 수의 동사가 -d 또는 -ed를 붙이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그런데 영어를 처음 배우면 자주 쓰는 쉬운 단어들을 먼저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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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Lead
2009/05/04 23:20
inuit님께서 너무도 통렬하게 영어공부법을 적어주시는 바람에 잠시 본분을 잊었습니다. 제 딸아이 공부시키면서 제 공부도 같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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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시기 2009/05/05 01:48
스피드 리딩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어 원서로 영어를 배우는 방법인데요.
골자는 text를 보는 순간 모국어처럼 머리속에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다독하는 것이죠. 이미지 연상 기억법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한글책을 읽는 속도로 원어를 읽을 수 있다면(분당 500단어 이런식으로 속도를 측정하죠), 머리속에서 문장을 만들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동안 형성되어 있는 이미지 중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고 그에 맞는 말들이 술술 내뱉어 진다는 학습 방법입니다. 학습 방법을 제안하신 분이 주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전파를 해왔지만, 최근 책도 발매 됐습니다. -
쿨짹
2009/05/05 05:47
저도 이 방면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철학이 있고... (물론 아버지의 철학을 물려 받은 부분이 많겠습니다만...) 그래서 꼭 트랙백하고 싶습니다. ㅎㅎ
전 아직 엄마도 아니지만 말이에요. :)
잘 지내시지요? 트위터에서 보면 너무 바쁘신 거 같아요. ㅠㅜ
저는 많이 나았답니다. ㅎㅎ-
Inuit
2009/05/05 10:19
와.. 공부선수인 쿨짹님의 철학이라면 굉장할듯 합니다. ^^
기대가 몹시 되는걸요. ^^
나았다니 다행인데, SI는 아닌걸로 판명났나요.. 걱정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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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윙
2009/05/05 13:10
걱정이네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하고 면접보던 시절이 아주 먼 옛날처럼느껴집니다. 여기 입사해서 영어로 한마디도 안해봤습니다. 써먹지도 않을 거면서 영어 잘하는 사람은 왜 찾나 몰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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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
2009/05/06 09:09
친절하신 울 inuit님^^
학원 선생님을 만나 면접을 하셨다는 말씀에 ㅋㅋㅋ..
저도 학원 선생님을 꼭 만나지만 님과는 차원이 다르네요..ㅎㅎ
제가 영어를 못하니 잘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고 그냥 교재랑 열의랑 학원 분위기를 열심히 보고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일단 부모의 관심이 있느야 없느냐가 아이들이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느냐와 연결되는 것 같아 매일 그 날 한 내용을 제 앞에서 읽게 하고 있씁니다.
buckshot님 말씀처럼 같이 공부해야 할까봐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저야 뭐 이름 밝히셔도 아무~~~상관없습니다만, 님꼐서 배려로 이니셜로 말씀해 주셨네요..히히..감솨~~~~~ -
mahabanya
2009/10/06 13:19
영어공부를 할 때 상당히 큰 문턱이 '불규칙'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주 사용하는 동사의 불규칙 변형이다보니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익숙해지기 전까지 상당히 난감하고, 거기다 시험문제는 순 불규칙만 내기때문에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나 생각해요. 관련된 글을 트랙백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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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2009/05/07 08:44
Inuit님 말씀처럼 언어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제 아들의 경우에도 한글공부는 주로 책상에 앉아서 쓰기, 읽기 방식으로 하는데 이걸 엄청 싫어 합니다. 그런데 영어의 경우는 DVD를 보거나 CD를 켜 주면서 하는데....요건 투정을 부리지 않더군요.
위의 방식으로 하니 아들이 생각하는 공부란,
한글은 재미없다.
영어는 재미있다 라고 느끼는가 봅니다.
좋은 글 읽고 나갑니다. -
진주귀고리
2009/05/12 08:54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 잘 읽고 갑니다.
사실 지난주에 읽었었는데
이제야 답글을 다네요.
한국에 오랫만에 와보니
예전 저희 학교다닐때보다
영어공부가 더 치열하고 심각하네요.
다들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맹목적인 학원교육가운데서도 잘 되는 아이도 있지만
그 안에 희생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예요..-
Inuit
2009/05/12 22:00
네. 정말 그래요.
문제는, 의미없이 치열하고, 애 잡도록 심각합니다.
뭘 위한건지.
모두가 냅다 달려서 결국 별 차이도 없어요.
뒤지는걸 두려워하는 마음 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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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다리영감 2009/11/03 22:21
영어에서 불규칙동사가 많습니다. 꽤 까다롭지요. 거기다가 자주쓰는 일상동사들이 대부분 불규칙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깨우친것 하나는, 말은 말하기 편해야합니다. get동사가 규칙이 되어서 geted, geted로 된다면, 겟, 겟티드, 겟티드 무척 단어가 길어집니다. 그냥 겟, 갓, 갓 얼마나 편합니까? 그래서 자주사용하는 단어는 발음이 쉽게 변했고 자주쓰면 자주 쓰는만큼 발음이 편한 단어를 찾는 다는 것입니다. 어느순간 불규칙이 편하다 생각하면 영어가 쉬워진다는 겁니다. 저요, 아직은 머리속으만 영어를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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