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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만능이 아닌 이유 본문
회의 많으신가요?
회의에 회의가 생긴다는 사람도 많지요.
직원 면담하다가 회의에 대해 나눈 대화가 생각나서 트윗을 했더랬습니다. 전체 내용은 이랬습니다.
- 회의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
- 회의 자체가 책임의 익명적 확산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 목소리 큰 몇 사람이 주도하게 냅두면 소수결이 된다.
- 해결이나 실행보다는, 회의 참석 자체로 안도하고 해방감을 갖는 사람이 꼭 있다.
- 효과적으로 의견수렴하도록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면 'group thinking'을 통해 위험한 의사결정을 쉽게 내린다.
결론적으로, 회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사안의 긴급도, 중요도, 준비요구도, 정보의 전파 범위를 고려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이메일, 전화, 컨퍼런스콜, 개별 인터뷰, 설문, 전체공지 등 여러 방법과 장단점을 따져본 후 선택할 일입니다. 회의 자체가 일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조금만 깊게 생각해서 진행하면, 일도 효율적이되고 당신은 조직에서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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