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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경영 노트

Inuit 2011. 10. 7. 22:00

Peter Drucker

예전 비즈니스 스쿨 때 읽은 책이지만, 사서 다시 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배움의 크기는 큽니다.
그리고, 드러커는 때되면 한번씩 읽는게 자극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번에는 드러커 선생이 '성과를 이루는 지식노동자(effective knowledge worker)'에게 묻는 질문들만 정리해 봅니다. 질문 하나하나가 힘있고 통찰력이 넘칩니다. 마치 드러커 선생이 제 곁에서 저를 가르치는듯한 느낌입니다.

1. 시간의 체계적인 관리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내 활동 가운데, 다른 사람이 하더라도 최소한 나만큼 잘 할 일은 무엇인가?
내 역할에 비춰, 목표 달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나의, 남의) 시간만 낭비하는 일은 무엇인가?


2. 공헌할 목표의 설정
내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
조직이 당신으로 하여금 공헌할 책임을 지기위해 어떤 공헌을 해야 하는가?
우리가 당신에게 기대할 부분은 무엇인가?
당신의 지식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은 무엇인가?
팀워크
나의 산출물이 성과로 연결되기 위해서, 누가 그것을 이용해야 하는가?
자기계발
나는 어떤 분야에서 자기계발이 필요한가?
내가 책임지는 공헌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지식과 기술을 터득해야 하는가?
나의 강점 중 어떤 것을 적용해야 하는가?
나 자신에게 어떤 기준을 설정해야 하는가?
인재육성
내 팀은 과업이 요구하는 바를 달성하기 이해 어떤 계발이 필요한가?


3. 강점 활용
그가 어떤 공헌을 하는가?
그가 아주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가 무엇을 잘 했는가?
앞으로 그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그는 무엇을 배워야 하고 습득해야 하는가?
나에게 아들이나 딸이 있다면 내 자식을 이 사람 밑에서 일하게 할 것인가? 


4. 우선 순위의 설정과 집중
진정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
먼저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미래를 판단기준으로 삼아라
기회에 촛점을 맞춰라
시류나 기대에 편승하지 마라
무난한 목표가 아니라 뚜렷한 차이를 설정하라



5. 의사결정
문제의 성격 규정
이것은 일반적인 상황인가, 예외적인 상황인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인가 개별적인 특수한 문제인가?
이 조치가 장기적으로 존속된다하더라고 이렇게 해야 하는가?
성취목표의 명세(spec) 규정
이 의사결정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얻고자하는 최소한의 목표는 무엇인가?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은 무엇인가?
옳은 것의 선택
무엇이 올바른가?
(누가 옳은가?
무엇이 수용가능한가? 는 금물)
행동으로 전환
이 결정을 알아야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누가 그것을 해야 하는가?
그 행동을 할 사람이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피드백
활동결과가 기대수준에 맞도록 진행되고 있는가?

이 의사결정은 꼭 필요한가?
이 가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견해가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사실로 드러나야 하는가?

한번 더 검토하면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리라고 믿을 이유가 있는가?
그 새로운 것이 적절하리라는 이유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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