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프로젝의 발표는 2% 부족한 성공이었지요.
오전 세션은 참 열띤 반응이었는데, 오전에 무리한 탓인지 목도 약간 잠기고 기력도 쇠하고 -_-
게다가 밥먹고 바로 시작한 탓에 졸음과 싸우는 몇몇을 보며 신도 덜나는 관계로
약간 함량 미달의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아무튼 직원들도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무탈하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 * *

저녁무렵 잠깐 쉬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부르시더군요.
IPO 관련해서 너무 수고 많았다고..
그리고 IPO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 본업인 신규사업을 고민해 보라고... -_-
좀 더 크게 멀리 보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뒷일은 걱정말고 판단껏하라고..
격려 반 프레셔 반이더군요. -_-
또 다른 류의 창작의 고통을 겪는 세월이 눈앞에 펼쳐질듯..
(쫌 쉬고 하면 안될까요.. 하다간 재떨이 날아오겠죠? -_-)

* * *

선주형님께서 얼굴 한번 보자고 하셔서,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일찍 회사를 나섰습니다.
(한 아홉시 쯤.. -_-)
선주형님도 새 직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위해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계시더군요.
비록 처한 상황은 좀 달라도 같은 고민을 하기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들었고.
MBA로서의 회사에서 소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늘 고맙고, 편하고, 배울점이 많은 큰형님..

* * *

과연 무엇을 해서 회사를 키울 것인지.
흥미진진이군요. -_-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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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nseksrmrqhr 2009.12.10 15:20

    "디자이너는 회사에 소속이 되면 스스로의 창의력이 감퇴하게 되므로 프리랜서로 지내는 것이 회사에 이익이 된다"라고 결정하여 회사에 있으되 회사에 속하지 않는 방식을 쓰는 회사가 있더군요...."회사를 잊어야 회사를 잃지않는다"궤변일련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도가 아닌가 생각되는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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