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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식사 중에 멕시칸 음식과 코로나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과 여행 이야기로 화제가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미국이나 남미에 여행을 갈 작정인데, 그전에 영어 공부를 좀 해야지 가서 배라도 채울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큰 녀석 하는 말, 자긴 '버네이너, 애쁠, 터메이토' 이런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괜찮답니다. 그건 단어뿐이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부족하다고 말해줬습니다. 큰녀석 다시 답하길. "아니에요. '버네이너, 땡큐!' 하고 돈을 주면 되지요." ^^ 헉.. 의미는 통하니, 밥은 굶지 않겠군요. -_- 작은녀석 이어서 말합니다. "그럼 난 돈을 받고, '바나나, 오케이' 하면 되겠네!" 이런, 장사도 가능해 보입니다.. 사실 ..
[물품명/경매번호] :디카....줌. 자동 후레쉬. 300만 화소 구매자 ID :8019rlsid 2004-06-13 [구매자] : 이 디카 정말 이상해요! 너무나 무섭습니다.자꾸 사진뒤에 이상한 물체가 함께 나와요! [판매자] : 액정 깨졌네요. ---------------------------------------------- [물품명/경매번호] : 눈이 좋아질 수 있다. 편광 시력교정 안경 구매자 ID :meeun76 2004-06-12 [구매자] : 이것을 끼운 후로 헛것이 보입니다. 이상한 여자가 계속 눈앞에 나타납니다. (판매자) : 혹시 몽정기 ? ---------------------------------------------- [물품명/경매번호] : 아이리버 2004 대용량(미사용)(88..
2002년 1월경에 사서 3년 반을 험하게 쓴 노트북이 몇달전부터 포트와 전원부위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켜졌다 안켜졌다 합니다. 며칠 인터넷 접속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들어와 봅니다. 그나저나, 삼보가 망할 정도로 요즘 컴퓨터값이 x값이라고 하더니만 아직도 돈 백은 주고 사야 되는가 봅니다. -_- 처음 컴퓨터 사던 1980년대 말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최신 기종인 AT 286컴퓨터에 플로피를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는 하드디스크라는 새로운 물건을 자그마치 20메가짜리를 끼우고 멋진 허큘리스 흑백 그래픽 카드에 삼트론 평면 모니터 8핀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대략 이정도 사양에 19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땐 용산도 아니고 세운상가에 가서 샀는데 아줌마가 윈도우즈 1.0인가를 끼워줬는데 짜증나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