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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요즘 많이 바쁩니다. 시간이야 늘 부족한게 그 속성이지만 요즘은 시간의 부족을 절감합니다.7월까지 초고 마무리하는 일정도 덩지가 만만하지 않은데, 다음 주부터 물리적으로 꼼짝 못하게 바쁜 일이 있습니다.꽤 오래동안 식구 돌보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야외로 나섰습니다.숲속에서 즐겁게 먹고, 마시고, 떠들고 놀았습니다.시간 상으로는 제법 출혈이 큰 주말이었습니다.그러나 이렇게라도 아이들에게 시간을 빼다 넣어놓지 않으면, 바쁜 마음에 아이들 접촉하고 놀아주는 일의 순위가 밀릴게 뻔했습니다. 한껏 좋아하는 아이들과 아내 보면, 잘 했다 생각 듭니다.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바빠도 영혼은 충만한 주말입니다.
日常/Project L
2009. 6. 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