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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롱 퀘스트를 떠납니다
올해 초 파리 던전을 돈 이후, 퀘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필수 미션 없이 스토리 진행이 되었던 행운도 있지만, 제가 스펠을 정리 중이라서 마나 소진이 심해 가급적 퀘스트를 피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 부근에서 그저 불쌍한 몹만 때려 잡았지요. 결국, 밀린 퀘스트는 이자까지 쳐서 오는 법.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내일부터 긴 여정을 떠납니다.이번 퀘스트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작년의 수 많은 퀘스트는 극강의 최종 보스들을 잡는 퀘스트가 많았습니다. 제 목숨과 우리 진영의 운명을 건 승부들이었습니다.반면, 이번 퀘스트는 소위 말하는 뺑퀘입니다. 노가다플 성격이 강하지요.그렇다고 쉬운 일이란게 아닙니다. 매우 피곤한 퀘스트입니다. 제가 계정 연 이후에 가장 피곤할 퀘스트입니다.우선, 자잘한 중간 보스를 수 없이..
Fun
2009. 7. 1.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