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10 (14)
Inuit Blogged
주말에 서점 순례를 했습니다. 제 책이 어떻게 진열되고 판매되는지 직접 보고 싶어서였습니다.광화문 3개, 강남역, 삼성역의 대형서점을 돌았는데 꽤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자기 책이 서점에서 팔리는 모습을 직접 보는 그 느낌이 설렌다는건 이미 이웃 저자님들로부터 많이 들어서 예상했던 바이지만, 부가로 다른 관찰도 재미납니다. 통상 제가 서점에 가면 그냥 소비자로서 가지요. 필요한 책을 찾고, 살펴보고, 사서 나옵니다. 하지만, 순례 모드에서는 관찰자 시점이 됩니다. 가만히 서서 누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어떤 사람이 머물고, 어떤 사람이 어떤 책을 어떻게 집는지 관찰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되지요. 마케팅촉진론의 구매의사 결정을 그대로 체험합니다.아시다시피 오프라인 서점의 심..
추석 전에 시작한 1+1 이벤트가 아직 진행중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경쟁이 치열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조용합니다.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이벤트 공지 나가고 가장 관심이 많을 때,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공급이 될만하니까 추석이 되어 잊혀졌다.그나마 책 구하신 분들은 다들 점잖으셔서 이벤트 응모를 안하신다. ㅠ.ㅜ아무튼 먼저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이 너무 오래 기다려서 이제 끝을 내야겠습니다. 수요일인 10/14일 11:59까지만 응모를 받고 마감하겠습니다. 당초 물량소진 시까지라는 규칙을 바꾸는겁니다. 만일 남는 물량이 있으면 트위터 이벤트로 돌리든지 다른 이벤트로 바꾸겠습니다.혹시 책 사신 분들은 이벤트 참여하셔서, 주변 지인께 책선물 하시기 바랍니다. 덧글. 자꾸 이벤트 관련 글 올려서 관..
책 읽으신 분들 중, 오타가 있다고 지적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출간 당시 시간이 급해서 출판사에서 오타를 다 잡지 못했나 봅니다. 당장은 오타를 여기에 모아 놓겠습니다. 계속 오타가 발생되는대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아울러 마하반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치현재수정요망제보비고49쪽 4행같는 이치다같은 이치다mahabanya 62쪽 6행그의 비경은그의 비결은코미 79쪽 3행보이겠지만 사람 입장보이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 코미 139쪽 20행 원지 않는 의도 원치 않는 의도 mahabanya 183쪽 19행 넣었지?"김대리 넣었지?"김대리 mahabanya 257쪽 5행네 가지다섯 가지mahabanya
A. 스스로를 믿고 뚜렷한 목표를 세운 뒤 열심히 노력한다면,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B. 내가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그 기회를 보고 행동하면 나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스스로를 돌아봅시다. 당신은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원제) Strategic Intuition: The creative spark in human achievement 전략이 보는 미래상에 대해 글을 쓴 적 있습니다. 결정론적 세계관이 갖는 선형성 대비 실행론적 세계관이 갖는 비선형성에 대해 정리를 했지요. 어떤 전략적 관점이더라도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목표 없이 실행론만 따로 떼어 강조하는건 마치 군사를 훌륭하게 훈련만 시키면 전쟁에서 항상 이긴다는 주장과 유사합니다. 어디를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