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12 (12)
Inuit Blogged
출장 다녀온 다음 주말, 느긋하게 RSS를 읽는데 재미난 포스트를 봤습니다. 이승환님 블로그에서 망촬이란걸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런던 탑 근처 가면 헨리 8세의 사진이 있습니다.이게 딱 망촬이네요. ^^;; 참고로 런던은 요즘 대중적인 인기의 왕 헨리 8세를 관광상품화하고 있습니다.Dressed to Kill, 스포츠 킹, 정력왕 헨리 등등.
(Title) A calendar of wisdom My ritual during a year 작년 10월 22일 선물받은 책입니다. 365일 각 날짜 별로 철학적, 종교적 잠언들이 적혀있습니다. 책을 받은 그 날부터 매일 해당 일자의 글을 읽었습니다. 순서도 카테고리도 없는 책이니 10월부터 읽어도 상관 없습니다.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난 후나 퇴근 전에 짬짬이 읽었습니다. 물론 주말이나 출장 분량은 돌아와서 속도를 따라잡습니다. 경을 읽듯, 염불하듯, 기도하듯 매일 읽었습니다. 어쩌면 책 자체의 지혜보다, 책을 대하는 마음에서 얻은게 클지도 모릅니다. 도 닦듯이. What is life? 가끔 제 오피스에 들어왔다가 직원들이 책 제목을 보곤 깜짝 놀랍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의 근원적 회의를 느끼..
젊다는건 좋습니다. 이 명제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단지 무엇을 젊음으로 보냐의 이슈일겁니다. 표피에 머무르는 미학적 젊음이냐, 근육 수준인 물리적 젊음이냐, 영혼 수준의 정신적 젊음이냐 정도의 차이겠지요. 물론 나이들어서까지 굳이 육체적으로 표피적 젊음을 유지하려고 필요 이상의 노력을 경주하는게 효율적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 * * 기업의 상태를 표시하는 도구를 재무제표라고 합니다. 그 중 자산을 잘 나타내는 형식는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입니다. 왼편인 차변은 자산(asset)이고, 대변은 부채(liability)와 자본(equity)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재미난 건 부채도 자산이란 점이지요. 자기 돈이든 꾼 돈이든, 현금은 현금이니까요. 자산은 기업의 미래인..
트위터가 그랬듯, 소리소문 없이 외곽부터 스며들고 있는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웨이브(Google wave)지요. The future of e-mail 가만보면 이메일처럼 삶의 일부가 된 서비스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 이메일은 아주 예전에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심지어 인터넷(http)보다도 오래된 서비스이지요. 만일, 이메일을 지금 다시 설계한다면 어떨까요? 구글 웨이브는 바로 이 부분에서 출발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메일은 잊고 앞으로 오래도록 쓸만한 이메일 프로토콜이라면 어때야 하는지에 집중하여 만든 서비스입니다. Google wave features 구글 웨이브가 이메일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멀티미디어: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삽입과 편집을 바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