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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1️⃣ 한줄 평 내 취향 시의 원형을 만났다 ♓ Inuit Points ★★★★★ 너무 좋아 야금야금 아껴 읽었습니다. 시골, 눈 닿는 사물을 그대로 응시할 뿐인데, 넌지시 말하는 시어를 읽다가 인생, 관계, 추억 같은 상념이 떠오릅니다. 부드러운 시선은 표상을 녹이고, 느릿한 관찰은 대상을 해체합니다. 언어는 쉬워서 강력하고, 이치가 단순해 준열합니다. 시집인데 별 다섯 주었습니다. ❤️ To whom it matters 편하지만 생각이 깊은 시 읽고 싶은 분 🎢 Stories Related 저자 함민복 시인은 강화도에서 인삼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지명과 정황이 특정하며 구체적이고, 이야기의 힘이 셉니다 함민복 2013 🗨️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시집을 구구절절 소개하는건, 농담을 설명하는 마냥 부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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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3.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