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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Rand 연구소란 곳에서 50년전에 예측한 2004년 무렵의 가정용 컴퓨터라고 합니다. 뭐, 크기에 대한 예측은 다소 문제가 있지만, 대형 모니터 -_- 무선 키보드 -_-; 휠 마우스 >.< 인테리어 개념의 외관 ^^; 등은 대체로 정확한 예측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오히려 PictBridge를 활용한 무선 키보드-프린터 일체형 복합기 같은 것은 좀 더 활성화 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by inuit
옛날 어느 나라에 어린 공주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하늘 높이 금빛을 내며 떠있는 달을 본 공주는 부모님께 달을 따다 달라고 보채기 시작했다. 왕과 왕비는 물론, 학자들은 공주에게 달은 따올 수 없는 것이라고 열심히 설득했다. “공주님 달은 너무 멀리 있어요.” “공주님 달은 너무 커서 따올 수는 없어요.” 그래도 공주는 달을 따다 달라고 단식 투쟁까지 했다. 이때 공주와 친한 광대가 나타나서 몇 가지 질문을 했다. “공주님, 달은 어떻게 생겼나요?” “동그랗게 생겼지.” “얼마나 큰가요?” “그것도 몰라? 내 손톱만하지. 손톱으로 가려지잖아?” “그럼 달은 어떤 색인가요?” “황금빛이지.” 광대는 손톱 크기만한 동그란 황금구술을 만들어 공주에게 가져다주었고 공주는 기뻐했다. 하지만 다시 달이 떠오를 것..
오늘 과학기술회관에서 있었던 "BLU 기술동향 세미나"에 갔었습니다. 삼성전자 LCD 연구소에서 네명이 나와 각각 두시간씩 진행을 했지요. 평소에 사업관련하여 볼 때는 LCD 모듈을 그냥 그림나오는 판때기 -_-로 생각하고 주변과 그리고 세상과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해서만 고민을 했는데, 오늘은 마이크로스코픽하게 모듈 내부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이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의외였던 것은, 그냥 TFT 뒤에서 불만 켜면 되려니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좋은 제품을 위해서 빛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엔지니어들의 세계를 본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제품이나 최고의 품질을 위해 별별 노력을 다하지만, 단순히 형광등만 켜서 되는 것이 아니라 빛을 꺾고 골고루 분산 시키기 위한 희한한 장치들이 많더군요..
며칠전 일 끝나고 맥주를 한잔 한후 집으로 올 때였습니다. 시간이 열두시쯤 되어 대중교통도 없고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희한한 택시 운전사를 만난 것이,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인적이 드문 교차로마다 빨간 불임에도 그냥 도루를 -_- 하더군요. 처음에는 한두번 그러고 말거니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한번의 신호를 지키질 않았습니다. 결국, 평소보다 시간으로도 30%정도 빠르고 돈도 천원이상 작게 나온듯 싶었습니다. 택시기사도 피크타임에 회전율을 높여서 아마 조금이나마 수입이 나아졌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그런 불법 행위로 저도 약간의 이득을 보았고, 택시기사도 이득을 보았는데, 이양반은 새로운 value를 창출한 것인가요, 아니면 누군가의 부를 이전해 온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