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업타운 '이란 노래를 처음 듣고 의아했던 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선 다운타운이 못살고 하찮은 곳을 뜻할까였습니다.

 

한참이 지난 , 미국 가보니 교외는 가족중심에 주택 위주로 되어 있고 중산층이 주로 산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우리나라의 아파트 형식은 미국에선 열악한 공동주거 형태란 점도 듣게 되었습니다.

 

서울도 성장을 하면서 도심에서 외곽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도심이 빈곤함의 상징은 아니지요. 다른 나라의 대도시를 가봐도, 도심이 최적의 주거지는 아니지만 미국처럼 사람 못살데처럼 보진 않는다는 점에서 미국의 다운타운 뉘앙스는 신기했습니다.

 

(Title) Triumph of the city

Edward Glaeser

도시의 역할과 기능을 360도로 해부하는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평평한 세계, 뾰족한 도시"입니다. 마천루로 상징되는 높은 건물이 위치한 도심에서 흘러내려 확산되는 도시의 시티스케이프가 도시의 기능적 위대함을 대변합니다. 또한 글로벌화되는 세상은 꽤나 평평하지만 도시는 각기 다르게 뾰족함을 뽐내지요.

 

도시의 가장 특징은 거리의 소멸입니다. CBD(중앙상업지구, 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으로 밀집된 생활반경이 도시 특유의 강점을 만듭니다. 짧은 이동거리, 대중교통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그리고 위대한 지식의 융합입니다.

 

아이디어는 교류하면서 깊이를 더하고 확산성이 높아지므로 도시와 아이디어는 뗄레야 떼기 힘듭니다. 고대, 중세, 근세의 도시는 과정을 통해 명멸했습니다. 심지어 뉴욕도 흥했다 쇠락하다 다시 흥한 역사를 갖는데, 지식과 아이디어가 흥망의 중심을 관통합니다.

 

도시에 흘러다니는 아이디어의 중핵은 좋은 교육 인프라와 괜찮은 기업입니다. 대개 둘이 상보합니다만, 미네아폴리스처럼 교육만으로도 좋은 도시가된 독특한 사례도 있습니다. 어쨌든 인구가 많아 사람구하기 쉬워 기업이 많아지고, 기업이 많으니 직장의 다양성이 많아 다시 인구가 유입되는 선순환이 시작되면 도시는 흥합니다. 회사수가 10% 늘면, 20년간 취업자가 9% 증가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망하고 실패한 도시 사례도 많이 소개되는데, 특징은 과한 인프라 투자입니다. 인프라 투자를 과하게 해서 망했다기 보다, 효과도 없는데 사람이 몰려들기를 헛되이 기대하며 투자를 지속하는 정치인과 지자체의 성향에서 비롯합니다. 저자는 가난한 사람을 도울망정, 가난한 장소를 도와선 효과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디트로이트 보면 말이 이해가 갑니다. 한산하게 우람한 건물들이 버티고 있는 우리나라 지방 소도시를 봐도 그럴것 같습니다.

 

몇가지 우리가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이야기도 여러가지 나옵니다.

예컨대 도시의 인상입니다. 회색에 반환경적이고, 양극화로 도시빈민의 고혈을 빨고 있는 자본가들이 위에서 웃고 있는것 같은 이미지.

 

하지만 저자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우선 도시 빈민은 도시의 성공이지 실패를 증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시가 갖는 장점으로 빈민이 유인되어 왔고 기초적 생존과 나아지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도시 부자와 비교하지 말고 그들의 연원인 시골의 동계급과 비교해야 합니다. 실제로 인구의 사다리 이동이 활발한 지역은 다들 비슷비슷 못사는것 같지만, 새로운 사람으로 채워질 나은 삶을 얻어 전출해 나가는 집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적 이동의 배경에는, 도시가 주는 장점인 좋은 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그리고 대폭적으로 개선된 직업 기회가 있습니다.

 

'회색' 도시만해도 착시가 많습니다. 서울만 봐도 알지만, 제대로 기능하는 도시는 대중교통이 발달하게 되어 있고 단위 거리를 이동하는 비용과 탄소배출이 시골에 비해 현격히 작습니다. 난방 에너지효율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면에서 뾰족함이 부족한 미국 도시는 탄소배출 관련한 문제가 상대적으로 심합니다.

 

경제적 동기가 다는 아니지요. 도시는 재미있습니다. 도시가 갖는 익명성과 기회 덕에 다양한 배경의 도시인구가 유입되어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콘서트나 연극 공연처럼 고정비가 많이 드는 엔터테인먼트를 먹여 살릴만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것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결국 책을 따라 읽다보면, 도시는 가장 녹색이고 궁극적으로 도시는 승리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처음의 문제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저는이 책을 읽다가 오래전 품었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미국 다운타운이 슬럼화되는 이유는, 도로와 유가면에서 자동차 통근에 매우 친화적이란 점이 큽니다. 교외의 거리적 단점이 크지 않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미국 교육제도의 문제입니다. 도시 경계 내에서는 평준화 규제가 심해 수월성 교육이나 통학 방법의 선택이 어려워 규제의 경계인 시계 밖으로 나가는 현상을 부추겼습니다. 그로 인해 교외에 명문학교가 많아 다시 중산층은 교외로 유입되고 높아진 집값과 생활수준으로 다운타운과 업타운은 경계를 기준으로 삼투압이 작용하듯 분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미국적 규제가 미국적 다운타운 컨셉을 낳은거지요.

 

Inuit Points ★★★★☆

책은 진짜 재미납니다. 읽는 동안 읽은 내용을 가지고 우리나라나 외국의 도시를 다시 들여다보며 식구들과 토론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 책은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초벌 번역같기도 하고 직역투의 번역은 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처음엔 학자연하는 저자의 교과서풍 저술인가 싶었는데, 이해가 안가는 대목을 원문 찾아 읽어보니 오롯이 역자의 죄더군요.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호와 소음  (0) 2019.08.03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0) 2019.06.15
도시의 승리  (0) 2019.06.01
팩트풀니스  (0) 2019.05.25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0) 2019.05.18
히트 메이커스  (2) 2019.05.12

호불호가 갈리는 하라리입니다.

간축에 인간을 올려 놓고양한 측면에서 생각할 거리 글을 좋아합니다. '호모 사피엔스'양한 생물학적 유일하게 진화 성과를 인류의 과거 들여다보는 이야기입니다. 기반하에 신의 권위에 도전하 인간의 미래 상상한 '호모 데우스' 찬사와판이 엇갈리지만 기발 상상이었지요. 호모 데우스 읽으면 호모 사피엔스는작을 대비한 101 교재였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Yuval Noah Harari

(title) 21 lessons for the 21th century

 

21가지 '교훈'이라는 원제 전혀 다른 뉘앙스로 멋대로 바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 책은 과거 미래 이전 편의 지점인, 인류의 현재룹니다.

 

럼프는 당선되고, brexit결되었을까요. 아무리봐도 합리적이지 않은 결정의 이유 뭘까요. 하라리 기발상을 합니다. 정보 혁명(IT) 생명기술 혁명(bio)으로 인류의 일부인간을 향해간다고정합니다. 미래 시점에 모두가 초인간, 호모데우스가 되지는 못합니다. 뒤쳐지고 진부해질 평범한 인간들이 뭔가못되었다고 느껴 본능적으로 일으킨 소리없는 폭동으로 읽는게 하라리의 해석입니다.

 

촘촘한증을 거칠게 요약하면, 과학자, 기, 정부가 인간의 두뇌킹하는 시대란거죠. 그렇다면 작금의 자유화중을물로 소수 엘리트에게 힘을 건네는질이 됩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에 대점은작에서도뤘지만, 곱씹을수록 의미있는적입니다. , 인간이 AI 의해 1:1 대체되고 소외되는게닙니다. 평범한 인간집단 AI grid결이고 네트워크대 네트워크 경쟁이라는 요지입니다. 자동차가왔을때, 마부 일부 택시기사라도 되지 말은 거리에서출되었듯, 어느 종류의 인간은 생산 측면에서는 아예 쓸모가 적어지고, 중은 절대 다수가 있다는 점이지요.

 

비유가, 의사 간호사 AI 대체되기 쉬운건 의사 점입니다. 과학적 전문성이라 패턴화하기 쉬 뿐더러, 아 고비용이라 기술혁신의실이 달콤하기문이란 점은 섬찟합니다.

 

AI라니 그래도 미래라 생각되나요? AI 인간을 대체하기 시작하는점은 온전 완결성의점이닙니다. 인간보다 조금이라도 낫기만 점부터 대체작됩니다. 특이점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고요.

 

그래서 하라리 미래 헤게모니심을 데이터로 간주합니다. 인류의상들은 심자원을 가지고 투쟁을 했습니다. 중세까지는 토지였고, 현대는 생산수단이었다면, 근미래는 데이터에 대쟁입니다. 미국이 화웨이 때려잡는 뉴스가 나오, 말이 순수한 상상만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하라리 제안하 미래 교육은 서늘하게 와닿습니다.

  • Critical thinking
  • Communication
  • Collaboration
  • Creativity

4C입니다. 여기에 저행력(Carry out) 하나 더해 5C 우리 아이들을 버티게 해 유일육이란 생각을 합니다. 진리를 교조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동료인간과 연대하여 사피엔스 종의 힘을 극대화하는 미래 개체.

 

책의반부도 재미 이어갑니다. AI탁하는인간이 지배 근미래를 걱정할 여유조차 없이 종교와속주의, 테러리즘과 자기파괴 구조속에서 생존 자체 걱정해야 현시대 인류입니다. 각각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합니다.

 

개별적달음만으로상이 바뀌지 않겠지만, 깨달음이 공명해야 그나마 좋은 만들어갈능성이 있겠지요. 하라리 류 평으로보면 인간이 생존하고 번성하는게 맞느냐는 허무주의성도 생깁니다만.

 

Inuit Points ★★★★★

작들에 비하면향점이분명한 나열 이야기 책입니다만, 읽는 내내 즐거웠기에 줍니다. 서구 아카데미즘의 합리적 인간’은 상류층 백인 남성이라는 날카로운 지적에서 있듯 신랄한판은 읽는 내내 재미납니다. 라이 킹과 바가바 기타 구조 유사성을롯해 종교적 교의들과정관념에 끝없이 이야기를 풀어 놓는 탁월한 이야기 하라리입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강의 식사  (0) 2019.05.04
일단 오늘 한줄 써봅시다  (0) 2019.04.13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0) 2019.04.07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0) 2019.03.30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0) 2019.03.23
스마트 프라이싱  (0) 2019.03.16

요즘 '딸 건축가 만들기' 시리즈가 지인 및 구독자분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듯하다.
그러다보니 종종, 아들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는가 하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학교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집안 분위기를 고려하면, 아들은 착실히 전인교육을 밟아가는 중이다.
특히, 운동과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교육방침에 따라, 건강히 잘 놀고 책 많이 읽고 생각 많이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려서부터 내가 읽는 어른 책을 같이 읽게 하여 왠만한 직장인 부럽지 않은 독서량은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리라고 믿고 있다.

아들이 읽은 어른책
다만, 어려서부터 영어를 좋아하지 않아 영어가 약한 것이 아들의  취약지구다.
그전에는 그냥 두었는데,중학생이 되고 나니 이 부분에 대한 심대한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 겨울 방학을 전환점으로 삼기로 했다. 

내 영어교육 방침은, '말 못하는 영어는 소용 없다'는 것이다.
문법과 시험문제는 약간의 노력을 하면 어느정도 성과가 있지만, 말이 안되는 경우는 단시간에 대응하기가 어렵다.
말은 말로서 툭 튀어나와야지, 매번 문법과 단어가지고 조립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목표는 영어에 푹빠지기(Immersion to English)'로 정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 끝에 아이가 가장 좋아할 방법을 찾았다.
바로 해리포터 원서를 읽는 것이다.
다행히도, 아이가 해리포터를 매우 좋아해서, 한글 책을 최소 3회는 읽었을 정도로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
따라서 내용은 아는 상태에서 원서의 텍스트를 빠르게 쫓아가면 되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그래서 방학동안 원서를 읽기로 결정했다.

  1. BlogIcon ▷lAngmA◁ 2013.03.16 17:15 신고

    오...아이가훌륭한사람이되기를기대하겠습니다^^ ㅎㅎ독서가최고지요~ ㅎ영어도독서를통해! ㅎㅎ아주좋은생각이십니다. 단어는처음50페이지정도까지는절대찾지말고보게하세요~ 그담에는자주나오는단어만찾아보고요~^^저도부족하지만..영어교육과관련된거는입이근질거립니다ㅎㅎ

    • BlogIcon Inuit 2013.03.19 18:40 신고

      맞습니다.
      저도 중간에 멈추지 말라고 알려줬습니다.
      다음편에 그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

      영어교육 관련한 이야기는 기회되면 꼭 들려주세요. ^^

    • BlogIcon 토댁 2013.03.20 21:37 신고

      그렇게 하면 되는건가여?
      저희 중2둘째가 영어책으로 공부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아직 책을 못 정하고 있거든요..
      주신 방법을 아들에게 전해줘야겠어오!**

    • BlogIcon Inuit 2013.03.20 22:33 신고

      ^^

  2. 어린뿔 2013.03.18 12:50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다음 편 있는 거 맞죠? ^^

  3. BlogIcon Joey 2013.03.21 19:33

    따님, 아드님 교육 관련해서 올려주시는 글을 늘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7살 아들, 2살 딸을 키우면서, 이녀석들을 위해서 내가 뭘 해 줘야할까 늘 고민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

    • BlogIcon Inuit 2013.03.24 13:14 신고

      네. 아이들따라 일률적인 방법은 없겠지만 '함께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게 제 일관된 목표이자 그간의 행보입니다.
산업 경제, 논리학, 토론, 고전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12월 들어서는 투자/경제를 가르치기 시작 했습니다. 몇달 전부터 아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해보고 싶다고 졸랐던 터였습니다. 사실 어린 아이들이 주식을 잘 못 맛들이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멈칫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들 가르치던 몇가지 원칙을 생각해보니 미적거릴 이유가 없더군요. 제 생각을 바꿨습니다.

1. 아이들을 아이라 생각하지 않고 어른처럼 공부할 수 있다고 믿는다.
2. 다행스럽게도 투자 관련한 부분은 내가 가장 많이 공부했고, 실무를 통해 잘 아는 분야이다.
3. 그리고, 함정이 많은 분야일수록 미리 장단점을 상세히 알고 있는게 오히려 안전하다.


실제 교안을 잡고 일요일마다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다 보니, 매우 장점이 많습니다.

우선, 세상 모든 소식이 온라인에 떴다가 그냥 흩어지는 뉴스가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경제 돌아가는 순환고리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뉴스가 가십에서 정보로 바뀌는 상황입니다.
 
둘째, 학교 공부도 공부 자체를 위한게 아니라 실제로 써먹는 공부란걸 잘 알게 됩니다. 예제를 다루다 보면 나누기, 곱하기, 퍼센트, 비율 등등을 즉각즉각 대답해야 하니 산수나 수학이 살아있는 학문이 됩니다.

처음 주동을 했던 아들은 꽤 심취해서, 시키지도 않은 요상한 그래프를 연구해오고 열성이 대단합니다.

애들 마다 몇가지 좋아하는 산업과 기업을 스스로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각 기업과 산업에 해당하는 뉴스를 모으고 더 나은 기업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지만 저도 같이 하는 과정이 신납니다.

나중에 좀 익숙해지면 소액을 진짜 투자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마 돈을 좀 잃을지라도, 수업료를 넘는 큰 공부가 될 테지요. ^^

'日常 > Project 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말을 하려고  (8) 2012.02.21
서울, 도시 여행  (18) 2012.01.29
투자/경제 강의 시작  (14) 2011.12.18
10월의 멋진 날  (2) 2011.10.09
아들, 스스로의 탑을 쌓다  (10) 2011.08.27
아이의 자존감  (4) 2011.06.19
  1. BlogIcon 격물치지 2011.12.18 22:05

    교육 품앗이로 어디 좀 공개적인 곳에서 해 주시면 우리 아들도... 좀 ^^

    • BlogIcon Inuit 2011.12.19 20:54 신고

      전에도 이야기했던것처럼, 내년에 시작하는 과목부터는 수현이도 함께 하면 좋겠네. 이제 수현이도 많이 컸으니, 애들끼리 함께 공부하면 재미도 있고 효과가 좋을 것 같아.. ^^

  2. BlogIcon 띠용 2011.12.18 23:57

    엇 저도 배워야겠는데요?+_+

    • BlogIcon Inuit 2011.12.19 20:55 신고

      하하하 띠용님은 지금도 열심히 공부중이시잖아요. ^^

  3. 아름 2011.12.19 00:03

    저도 나중에 inuit님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네요.
    멋집니다!

    • BlogIcon Inuit 2011.12.19 20:56 신고

      모든 아버지는 각자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걸 하는것 뿐이죠.
      아름님도 멋진 아버지 되실거라 생각해요. ^^

  4. BlogIcon Magicboy 2011.12.19 09:46

    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이다니 재미있네요 ^^
    제 딸은(9개월-_-) 언제쯤 아빠랑 그런 놀이같은 공부를 하려는지 ㅋ..

    • BlogIcon Inuit 2011.12.19 20:56 신고

      하하 '놀이같은 공부' 딱 제가 바라는 컨셉이기도 합니다. ^^

  5. BlogIcon 토댁 2011.12.20 14:13

    제가 같이 공부해야겠네요.
    아닙니다. 먼저 기본 공부부터 해야 아드님과 어울릴 수 있을듯..^^;;

    정말 들어도 모를 것이 주식이고 투자입니다. ㅜㅜ
    전 아마 그쪽으로는 뇌가 주음이 없나봐요~~~ㅎㅎ

    • BlogIcon Inuit 2011.12.20 21:03 신고

      아니 그쪽은 원래 쳐다도 안보는게 답인 동네입니다. ^^

  6. BlogIcon 토댁 2011.12.20 14:24

    inuit님~~~
    릴레이 안 해요?^^
    은근 그날을 기둘리고 있는 토댁을 발견했지 뭐야염!! ㅋㅋ

    건강조심하세요~~

  7. vigmonk 2012.02.23 10:44

    매번 아이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좋은 교안을 알려주시네요.
    저희도 아이를 가지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교육을 해야겠습니다.

    평생을 구독하고 인생을 배워나가겠습니다~ :)
    좋은 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했던 우리
나의 너
너의 나
나의 나
너의 너
항상 그렇게 넷이서 만났지.

사랑했던 우리,
서로의 눈빛에 비춰진
서로의 모습 속에서
서로를 찾았지.

나는 나 너는 너 (김창기 작사, 동물원 노래)


20 년전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다. 단순한 표현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생리가 온전히 들어 있다. 마틴 부버 (Martin Buber)는 두 사람이 만나면 여섯 개의 유령이 모인다고 했다. 서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전형, 서로가 생각하는 상대의 전형, 그리고 눈에 보이는 실제의 두 명이다. 관찰되는 둘은 뺀다 쳐도 최소 네명이 만난다. 나의 나, 너의 너는 자아감이고 나의 너, 너의 나는 기대감이다. 나의 너와 너의 너는 항상 다르게 마련인데 그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다.


소통없이 일 없다

연인 사이도 커뮤니케이션이 그리 복잡한데,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훨씬 복잡할테다. 일반적인 직장 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얼마나 될까. 조직 내부만 해도 다양하다. 상하 방향으로는 상급자에게 대한 보고, 부하 직원에 대한 업무 지시, 동료간 대화가 있다. 이 모든 계층이 어울려 이뤄지는 토론이나 회의, 또는 사내 보고회와 교육 또는 전사 발표도 포함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기업문화, 관행이 있다. 암묵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루머와 무용담도 빼놓으면 안된다. 

 

조직 외부는 어떤가. 외부인을 내부로 들이는 채용에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수 요소다. 그리고, 고객과의 상담, 판매를 위한 설득,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이 있다. 또는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법적 분쟁, 제휴 협의와 같은 비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홍보(PR), 광고와 투자자 대상의 기업소개(IR)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주자는 브랜드이고, 그외에 평판이나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괄한다.

 

가장 독립적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그래서 다소 커뮤니케이션의 요구 강도가 낮은 엔지니어를 보자. 관리자 위치만 올라가도, 수시로 생기는 보고 업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팀 코칭과 업무 모니터링, 채용 면접이 있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외부 협업을 위한 설득과 협상까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요소가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없이 현대 사회에서 과업을 수행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소통 없이 일도 없는 것이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이유

사회학자 퇴니스는 인간의 사회결합을 공동사회와 이익사회로 나눴다. [각주:1] 공동사회(Gemeinschaft)는 감정적, 전인격적 결합을 뜻한다. 따라서 대개 운명을 공유한다. 반면, 이익사회(Gesellschaft)는 각자의 이익추구를 위해 인격의 일부분만 결합한다. 따라서 잠재적 적대와 경쟁을 머금고 있다.


운명공동체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오류에 대한 포용력 (error tolerance)이 크다. 부모 자식간이라면 표정만 봐도 배고픈지, 졸린지 다 안다. 하지만, 이익사회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서로간의 이익이 상충하고 메시지의 전달이 불완전한 태생적 특성이 만나면 오해와 반발이 빈발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소통을 총칭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또는 '직업적 커뮤니케이션(professional communication)'이라 한다. 업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받아 들이면 무리없다. 특별한 혼돈의 여지가 없는 한 이 책에서 커뮤니케이션 또는 소통이라 칭할 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겠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현대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며, 당신의 미래와 경력, 평판이 모두 여기에서 근원한다.


여기에 우리의 딜레마가 있다. 지식사회로 불리는 이 시대에서 일을 하려면 소통은 필수적이다. 반면, 상당한 커뮤니케이션은 이익사회적 분위기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없다.



배울 기회라도 있다면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자. 초등학교, 중고등 과정은 물론 심지어 대학 교육을 마치도록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교육 받은 적이 있는가. 기본적 글쓰기, 읽기와 발표는 국어를 위시해 몇 몇 교과에서 다룬다. 그러나 그 교육을 통해 만족스러운 소통 능력을 얻었는가. 지금 당장 내가 잘 아는 주제로 100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하라면 쉽게 나설 수 있는가. 쳐다보기도 어려운 상대에게 차마 입이 안 떨어지는 요청을 할 자신 있는가. 어찌 보면,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만나는 대부분의 교사들 자체도 전문적 커뮤니케이션 훈련이 훙분히 되어 있지 않은 형편이다.


우리나라 만의 특수성도 아니다. 발표와 커뮤니케이션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두는 미국의 정규 교육을 받은 사람도 프리젠테이션 시켜보면 등 돌리고 슬라이드 글자만 읽는 이가 수두룩하다. 토론 문화에 익숙한 프랑스인도, 철학적 사유에 노정된 독일인, 자기 표현이 강한 이탈리아인도 전문적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 성과는 대개 비슷하다. 


대개의 사람들이 어설프게 방치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이 주로 말로 이뤄지므로 특별히 연마해야할 기술이라고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동 사회 내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은 성공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익사회에서는 다르다. 업무 상황이 주어지면 우리는 갑옷과 무기 없이 전장에 내던져진 꼴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문 과정은 아예 없는가. 일반적인 스피치 학원은 거의 도움이 안된다. 대인 소통의 소극성을 극복하는 동기부여 (motivation)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교적 쓸모 있는 교육과정은 MBA 과정 같은 비즈니스 스쿨에 개설되어 있지만 이도 큰 도움이 안 되긴 마찬가지다. 비즈니스 스쿨 들어가기도 어려울 뿐더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로 가는건 고비용의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에게 차라리 효과적인 수단은 책이다. 시중 서점에 가보면 상황 별로 많은 소통의 책들이 나와 있다. 보고 요령, 글쓰기 방법, 논리 구성, 설득, 이메일 쓰는 법, 협상 등등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 한달에 책 한권 읽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2009년 잡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의 58%가 한달에 1~2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각주:2] 그나마 거의 읽지 못하는 사람도 13%다. 취업을 전제로 한 구직사이트 조사 결과가 이럴진대, 구직도 안하는 일반 직장인을 포함한 통계는 어떨까. 이런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겠다고 언제 수십 종의 책을 읽고 소화할까. 읽은 내용을 내 기술로 만들어 실제적 효용을 체감하는건 언제나 될까. 아득한 일이다. 아마 다부진 마음으로 서점가서 서가 돌아보면 커뮤니케이션 각 세부 분야에서 볼만한 책 한 권씩 뽑는 일부터 난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쉽게 향상시킬 효과적 대안은 없는 것인가? 아니,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통합적 소통 방법론을 익히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쉽고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다른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나름 진지하게 썼고, 그래서 분위기 조진다고 판정받은듯 합니다. 골자는 추려져서 책에 남았지만 제가 하고픈 말이 빠진고로 부활시켰습니다. (  '')
크게 두 부분입니다.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이익사회적 맥락이란 점
  •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전무하고 스스로 공부하기도 너무 어렵다는 점.
물론, 퇴니스(!), 게젤샤프트(!) 나오면서 그 사촌들까지 연좌제로 줄줄이 실려나갔다는. ^^;
그래도, 동물원 노래 좋지 않습니까? ^^
  1. BlogIcon 띠용 2009.09.19 00:22

    (오호호 숙제 다 했어요~^^;)

    • BlogIcon 토댁 2009.09.19 09:47

      띠용님 안녕하세요? 토댁입니다.
      숙제 보러갑니당, 썡 ~~~

    • BlogIcon Inuit 2009.09.19 13:52

      띠용님. 수고하셨고 리뷰 고맙습니다. ^^
      트랙백 걸라고 하는데 안걸립니다.
      혹시 막혀있나요?

    • BlogIcon 띠용 2009.09.19 14:44

      읭? 막혀있나요?? 그럴리가 없는데..
      이곳으로 트랙백을 보내려고 해도 막혀 있어요;

    • BlogIcon Inuit 2009.09.19 22:57

      텍큐끼리 또 문제가 있나봐요. >_<

  2. BlogIcon 토댁 2009.09.19 09:46

    이 아침 또 허거덕!!

    파랑색깔 wikipedia..눌렀다가 ....허거덕ㄱㄱㄱ..

    아침 밥상에서 큰 아들과 대화 중에

    "요즘 영어 땜시 이 애미가 놀라 경기를 일으킨다. 트윗이나 블러그나 뭔가 궁금해서 클릭하면 모든 정보는 다 영어인겨...-.-

    너 첨 배울떄 단디 배워라 나중에 힘들다.."

    란 나의 말에 울 아들은 그냥 웃었습니다.

    뭥미~~
    비웃음일까요? 아님 잘 할꼐요! 일까요???^^

    잉여부활 yes가 자꾸자꾸 25일에 조바심나게 만듭니다.
    아마 이 토댁인 25일 00:00:00 시에 빨간 토끼 눈알하고 구매에 클릭대기 하고 있을듯..ㅋ

    마지막 줄 그레도 동물원 노래.....에서 그래도 입니당.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죄송합니다. 댓글이 넘 길어서....-.-;;)

    • BlogIcon Inuit 2009.09.19 13:54

      말씀처럼, 좋든 싫든 영어는 공용어의 위치니까요..
      영어를 못하면 여행가서 고생하는 문제가 아니고 지식을 습득하는 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들 영어 열심히 하라고 지금처럼 많이 말씀해주세요. ^^
      (오타 지적 고맙습니다. 고칠게요.) ^^

  3. BlogIcon 미도리 2009.09.19 12:34

    동물원 노래 좋죠. 전 아침부터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계속 돌려서 듣고 있네요. 가을아침에 어울리는 이 노래 너무 좋아요~~

    • BlogIcon Inuit 2009.09.19 13:54

      네. 저도 그 노래 참 좋아해요.
      이승철을 다시 봤다는.

  4. BlogIcon mahabanya 2009.09.19 15:40

    읽으려고 열어놨다가 나갈 일이 있어서 나중에;ㅂ;

    • BlogIcon Inuit 2009.09.19 22:58

      나중에 읽어주세요. ^^

    • 2009.09.20 20: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Inuit 2009.09.21 00:09

      네. 제가 하고픈 말과 딱 같네요.
      특히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좀 제대로 알고 훈련할 기회가 절실해요. ^^

      나중에 책 나오면 꼭 읽어주세요.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5. BlogIcon 제너두 2009.09.21 10:06

    돈안들이고서 소통하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을 엮어봅니다^^:

  6. BlogIcon 해피씨커 2009.09.21 14:38

    노래 가사가 맘에 확 와 닿네요

    • BlogIcon Inuit 2009.09.21 21:32

      그쵸. 가사가 단순하면서도 심오하죠. ^^

  7. BlogIcon easysun 2009.09.21 14:49

    어디에 트랙백을 걸어야 할지 몰라서.. 이 포스트에 남깁니다. 대박? YES! ^^

    • BlogIcon Inuit 2009.09.21 21:33

      아.. 누님 고맙습니다.
      바쁘신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

  8. BlogIcon 사진우주 2009.09.21 23:20

    우와..~~ 책 나오신겁니까`~~ 축하드립니다^^...
    제목 적어서.ㅡ.ㅡ 아버지 몰래 구입을..^^.

    • BlogIcon Inuit 2009.09.21 23:26

      하하 아버지 몰래.. -_-;;;
      고맙습니다. 그래도. ^^

전 제가 영어로 말할 수 있다는걸 안게 대학도 넘어서인듯 한데, 요즘 애들은 영어에 익숙한듯 합니다.
그래서 공부차, 그리고 애들 재미삼아 가끔 영어로 짧은 대화를 나눕니다. 말장난도 많이 하구요.
아침에도 그런 말장난 하던 차였습니다. (D= daughter)

(뭔가 기억 안 나는 해프닝이 있은 후)
D: Oh my god!
I: Why?
D: What? -_-a
I: Why did you call me?
D: I.. called you??
I: Yes, you just said, oh my god.
D: -_-;;;    you are.. god?

I:   ^_^
   Yes, I AM YOUR god.
   I gave you life.
   I gave you food.
D: ..And you give me cloth?
I: Right. Now you understand.
   I give you cloth.
   And I give you love that you need.
   Baby like you cannot live without love.
   I give all the love I have.
   Moreover, I made this small baby to thi~~~~~s big girl.
   It's a miracle.
   So, I am your god. ^_^
D: Oh.. I see. Then my mom is god too?
I: No, she isn't.
D: Why? -_-
I: Because she is goddess. We call lady god as goddess.
D: I love you, dad. ^_^

'日常 > Project 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개상담] 아이 영어 공부 시키는 법  (21) 2009.05.04
아들의 첫 job  (58) 2009.03.09
Oh my god  (32) 2009.02.16
천사가 지나간 자리  (26) 2009.01.24
아이들과 자카르타  (24) 2008.11.02
우리 가족 MT  (16) 2008.09.21
  1. BlogIcon Smartfool 2009.02.16 22:11

    하하하.. 오늘 스트레스가 완전히 날아가버릴듯한 따스함이네요..
    그 온기가 전해오는 듯해서 감사의 한줄 남겨요~~ ^^

    • BlogIcon Inuit 2009.02.17 21:39

      그래.. ^^
      잘 지내지?

  2. BlogIcon 토댁 2009.02.17 00:29

    어라...토댁이 다 아는 단어가 나오는군요..아싸...
    이해도 다 디공...
    근디 말로 하라 하면 못 하는 영어 알레르기환자...ㅋㅋㅋ

    정말 행복한 시간이 었겠어요..~~~
    I am goddess...ㅋㅋ.

    • BlogIcon Inuit 2009.02.17 21:39

      쉬운 단어로도 이렇게 오래 이야기할 수 있다는게 놀랍죠. ^^;;

  3. BlogIcon candyboy 2009.02.17 08:37

    아침부터 절 고문하시는군요. ㅡㅡ;


    내용은 재밌네요. 마지막이 저에겐 반전이었습니다. ^^

    • BlogIcon Inuit 2009.02.17 21:39

      네. 마지막 나름 반전인데 알아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4. BlogIcon 철이 2009.02.17 09:28

    영어든 한글이든 참 행복해보이는 대화네요. ^^

    • BlogIcon Inuit 2009.02.17 21:41

      네. 서툰 영어로 하니까 더 진솔한 대화를 한듯도 합니다. ^^;;

  5. BlogIcon 누구 2009.02.17 10:05

    짧지만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마지막에 명사의 성별까지 알려주는 학습적인 교훈까지도 ^^

    글로만 봐도 행복해보이는 가족인 듯합니다.

    • BlogIcon Inuit 2009.02.17 21:42

      실제로는 맨날 애들 들들 볶습니다만..
      그래도 과중한 학원부담은 안주고, 재미있게 볶을라고 노력합니다. ^^

  6.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2.17 10:09

    마지막 대화....
    I love you, dad. ^_^만 눈과 머리에 쏘옥~~들어오네요^^
    ㅎㅎㅎ...
    행복하시겠어요..부러워요...
    잘 지내시죠? 헤헤~~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Inuit 2009.02.17 21:42

      네. 해피아름드리님.
      잘 지내고 있습니다. ^^

  7. BlogIcon 맑은독백 2009.02.17 10:46

    행복하시겠어요란 말...
    저도 덧붙이고 갑니다...

    이글의 핵심은 영어로 말한다가 아니군요.. ㅋㅋ

    • BlogIcon Inuit 2009.02.17 21:43

      맑은독백님은 빨리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으시겠어요. ^^
      좋은 아빠 되실거에요.

  8. BlogIcon nabi 2009.02.17 10:52

    I love you, dad. 하는 딸내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아, 달콤해.
    남의 따님인데 내가 왜 이리 껴안고 싶을까...(실인즉..어느 지점에서 D: Oh my God! 일줄 알았거든요^^;
    영어식으루다가, 내 대신 한번 꼬옥 껴안아 주세용, inuit님^*^)

    • BlogIcon Inuit 2009.02.17 21:40

      네. 참 달콤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꼬옥 안아줬습니다.
      더 크기 전에 많이 안아주려고 합니다. ^^

  9. BlogIcon Paromix 2009.02.17 13:13

    대화가 이루어진 상황을 상상해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에요.^^

    • BlogIcon Inuit 2009.02.17 21:43

      네. 꽤 경쾌한 대화였습니다. ^^

  10. BlogIcon isanghee 2009.02.17 15:06

    저도 이거저거 다 주고 있습니다만,
    같은 결과를 보여주려면 아직도 한참이네요..^^

    결론은 버킹검이 아니라 "딸" 이로군요..!

    • BlogIcon Inuit 2009.02.17 21:44

      하하하하
      대니얼군이 좀 크면 아빠와 음식리뷰를 논할겁니다. ^^

  11. BlogIcon SuJae 2009.02.17 22:06

    D(울 아들) : I love daddy.
    I : I love you, too
    D : I love you, three
    I : ...??!!!... What you mean?
    D : hm, I'm one, you're two, mom is three.
    We're three

    이제 영어를 배워가는 아들과의 대화입니다. too와 two를 구별못하는 흐흐...

    • BlogIcon Inuit 2009.02.17 22:32

      대성군 문법을 완전 깨쳤군요.
      나는 일인칭 앞에 있는 아빠는 이인칭. 멀리 있는 엄마는 삼인칭. ^^

    • BlogIcon mode 2009.02.17 23:00

      아아.. 이거 읽다가 미친듯이 웃고 있다는.. ㅋㅋ

    • BlogIcon Inuit 2009.02.18 23:24

      하하하 mode님도 뉴욕에 가셔야겠네요. ^^

  12. BlogIcon 눈콩 2009.02.18 00:18

    정겨운 장면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영어는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애물단지가 아닌가 싶어요. ㅋㅋ

    Eat, Pray, Love의 저자 강연 동영상입니다. 첨에는 좀 나와는 다른 이야기인데 하실지 모르지만 후반부에 가면 지금 하시는 일을 좀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힘내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톰 웨이츠 이야기는 놓치지 마세요. ^^

    http://www.ted.com/talks/view/id/453

    • BlogIcon Inuit 2009.02.18 23:26

      눈콩님, 좋은 내용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봐야겠습니다. ^^

      영어.. 정말 피할수 없는 애물단지죠.
      피할수 없으면 저렇게라도 즐겨야할까나요...

  13. BlogIcon 쿨짹 2009.02.19 03:06

    우와 딸님께서 완전 이쁘시겠어요.
    ㅎㅎ

    • BlogIcon Inuit 2009.02.19 22:33

      그렇지요.
      모든 아빠들이 다 그렇겠지만.. ^^

  14. BlogIcon 컴속의 나 2009.02.22 02:35

    참 재미있네요^^
    딸아이가 마음이 참 넓네요...이유는 묻지 마시길...그냥 그렇게 느껴져요

    • BlogIcon Inuit 2009.02.22 13:15

      딸이 아빠에게 마음 안 넓어도 문제아닐까요. ^^
      제가 볼 땐 항상 '아직' 어립니다만.

  15. BlogIcon 여인 2009.06.22 09:54

    이 대화를 보니, 영어보다 아빠와 딸의 가슴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Inuit 2009.06.22 21:57

      네. 그렇게 봐 주시니 고맙고 기쁩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