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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요리로 치면 조미료 대백과. 레시피 아님 주의! ♓ Inuit Points ★★☆☆☆저자는 언어 장인입니다. 중세 이후 영어의 수사적 기법을 알뜰히 적었습니다. 단순 설명을 넘어, 풍부한 예문도 모자라, 각 기법을 활용해 설명합니다. 덕분에 수사학이 어떤 의미인지, 왜 지금은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어렴풋이 깨달았습니다. 다만, 영어란 한계가 있습니다. 원문은 박물관에 보관할만큼 명문인데, 번역한 내용이란게 한글 독자와 필자에겐 썩 닿지 않습니다. 회수를 건넌 귤이라 아쉽습니다. 별 둘 주었습니다. ❤️ To whom it matters미문의 공식이 궁금한 분중세 영문을 집중적으로 다뤄야 하는 분세상 쓸모 없는 것에 관심 많은 분(=that's me)🎢 Stories Related 회..
1️⃣ 한줄 평 해독 실패한 고대 비법인가, 신격화된 토템인가 ♓ Inuit Points ★★★☆☆ 아카데믹한 글쓰기 방법론의 성배 취급 받는 제텔카스텐입니다. 바탕의 원리가 강력하니 효과가 있을것 같긴 한데, 진짜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책은 열심으로 말하니, 어렴풋이 느껴지지만, 딱 이거다 싶은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원칙은 저도 써보고, 전체적인 관점은 살면서 더 실험해보려 합니다. 별 셋 주었습니다. ❤️ To whom it matters 책의 본래 소구층인, 학생, 연구자, 논픽션 작가들 메모 정리의 차원을 높이고 싶은 사람 🎢 Stories Related 제텔카스텐(zettelkasten)은 영어로 slipbox, 메모 상자입니다. GTD(Getting Things Done)가 그랬듯..
1️⃣한줄 평 (내 글쓰는 방식을) 바꿔볼 결심 ♓Inuit Points ★★★★☆ 시선추적 연구 결과, 컨텐츠 하나를 보는 평균 시간은 26초랍니다. 1분 읽힌 글과 1초만에 스킵되는 글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 부분을 해킹해서 유수의 미디어를 두 개나 만든 저자들입니다. 글쓰기 요결은 스마트 브레비티(smart brevity)지요. 전 읽으면서 바로 단점을 고치기로 결심했습니다. 밴 습관 때문에 매우 고통스럽지만 재미납니다. 별 넷 주었습니다. 🧑❤️👩To whom it matters 직업이든 취미든, 글을 종종 쓰는 분 글은 잘 못쓰더라도, 업무를 잘 하고 싶은 분 🎢Stories related 짐과 마이크는 기존 언론사에 있다가, 스마트 브레비티를 교리로 하는 폴리티코를 성공시키고 후속으로 액시..
글쓰기는 항상 어렵습니다. 전문 작가조차 글쓰기 어렵다는 말은 항상 합니다. 그럼에도 글쓰기는 매력도 있고 쓸모도 많습니다. 실은 글쓰기는 우리가 먹고, 말하고, 걷는 것처럼 역사시대 이후로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글쓰기는 노력이 들고 겁이 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EBS PD인 김민태 저자가 글쓰기에 대한 책을 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를 비롯해서 '일생의 일', '부모라면 그들처럼'에 이어 나온 신작입니다. 나랑은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운 저자인데, 처음 '글쓰기에 관련한 책'을 쓴다고 해서, 이미 많이 나왔는데 또 필요할까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치열한 글쓰기와 기획력을 익히 알고 있고, 이미 베스트셀러를 양산했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