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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 한 화가가 현대사의 격랑 속을 가로 질렀을 때 나오는 강렬한 이야기들. 그림도 내용도 다 아름다운 책 ♓ Inuit Points ★★★★☆강렬한 색채와 뚜렷한 조형 때문에 제가 무척 좋아하는 유영국 작가입니다. 그의 전기인데, 저자가 작가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그의 그림만큼이나 강렬했던 작가의 삶이 감동적입니다. 특히, 유영국 전시와 엮어서 읽으면 딱 좋은 책입니다. 🎢 Stories Related 제가 수술 후 병상에 누워 있을 때, 머리 복잡하지 않은 책으로 선물 받은 책입니다.당시 조금 읽다가 몸이 힘드니 눈도 자꾸 미끄러져 책장 덮어둔 후 한참 잊었었습니다. 최근 '산은 내 안에 있다'라는 유영국 전시전을 기화로 읽었고 너무나도 좋았습니다.빛과 색채의 화가..
시립 미술관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사람이 좀 덜 할듯 해서 더운 날이지만 길을 나섰지요. 전에 클림트 보던 날처럼 사람 속에 묻히지는 않았는데, 점심 때 돌집 들렀다 갔더니 약간 붐볐습니다. 한시간만 빨랐어도 좀 더 쾌적했을지 모르겠네요. 르누아르는 그야 말로 인상파였습니다. 화가의 격정과 감정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한 눈에 보여줬지요. 하지만 빛의 표현 자체가 후학의 방법론이 되어 버렸으니, 지금 시절에 보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당시에는 꽤 논란이었겠지만 말이죠. 어찌보면 인상파는 사진학의 프론티어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감각의 스냅샷을 인상으로 표현한 정황은 물론, 빛에 매우 민감해서 심상적 노출을 조절하여 오브제의 표현을 매우 다채롭게 가져갔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아웃포커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