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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3

꿈을 향한 첫 발 제 인생에 기억 남을 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 책 쓰기로 했습니다. 출판사와의 계약서가 어제 도착했네요. Why: 가진 재주로 보답하기 제가 책 좋아하는건 여러 포스팅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책 읽는 방식, 책 사는 습관, 그리고 책으로 노는 이야기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블로그를 표방하지만, 경영도서에 대한 리뷰 블로그로 종종 포지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컨설팅'과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의 추천사를 쓰면서 저도 책을 써보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 어느날, 그 꿈을 꿈에서 그치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하듯,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채널을 이용해 제가 가진 작은 지혜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아이디어가 전달되면, 그.. 2009. 2. 22.
일하면서 책쓰기 부제: 컨셉의 명수에게서 배우는 책쓰기 전략 관심가는 주제가 있으면 관련 책을 몰아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당신의 책을 가져라'에 이어 바로 읽은 책입니다. 사실 책쓰기 위해 두권씩이나 책을 읽는게 옳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책이든 하나의 견해일진대, 조사만 하고 있는 모습이 제 패턴과 안맞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런만큼 좀 더 균형있는 관점을 갖게 된 점은 좋았습니다. 이 책은 '당신의 책을 가져라'와 일맥상통하는 메시지를 갖고 있지만, 세부 지침은 좀 다릅니다. 나중 나온 책이 부러 겹치지 않는 주제를 택했기 때문이리라 짐작합니다만. '일하면서 책쓰기'는, 뛰어난 재능이나 명성도 없으면서 일을 병행까지 하며 책쓰고자 한다면, '컨셉'으로 승부하라는게 핵심 주장입니다. 프리랜스 카피라이터.. 2007. 5. 9.
당신의 책을 가져라 책을 쓰고 싶다는건 오래전부터의 막연한 바램이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나온 단행본이라고는 제 사수와 부사수, 열독자 달랑 2인의 석사 논문뿐일겁니다. 신문을 통해 세상에 뿌려진 쪽글도 제법 있지만, 회사의 업무상 쓴 글이라 익명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열망 탓에 바쁜 와중에도 블로깅을 꾸준히 해 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 그렇게 예방주사처럼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해갈되어 무탈히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주전 모 출판사에서 신간에 대한 추천사를 부탁해왔습니다. 특별한 보수도 없이, 주말 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읽고 이리저리 고민하여 짧은 추천사를 썼습니다. 목차는 커녕 제목조차 없는 초벌 상태의 원고를 읽다 보니 잊고 있던 열망이 떠오르더군요. 다른 책의 추천사보다는, 내 책을 써야 하는것 아닌가..... 200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