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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2

투구@이전 요즘, 위성방송과 케이블 진영이 HD 서비스를 놓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하나 봅니다. 배경 위성과 케이블 모두 HD가 미래 구도의 핵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IP를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가 수비형 옵션이라면, HD는 생사가 갈리는 공격입니다. 위성은 가입자 유치의 단초이고, 케이블은 수신료 인상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발단 스카이라이프가 자사 홈페이지에 '화질이 낫고, 가격도 우수하다'는 요지의 공지를 띄웠습니다. 전개 케이블은 반박성명을 냅니다. * 위성은 대역폭이 협소한 특성상, 압축을 많이 해 화질이 떨어진다. * 위성은 날씨에 민감해, 우천, 폭설, 태양잡음으로 화면, 음성이 깨진다. * 위성은 true VOD가 안되는 단점이 있다. 분석 한마디로 이전투구지요. 시청자는 매체에 관심 없습니다. .. 2009. 4. 22.
능동 소비의 시대 며칠전 재미난 기사가 났습니다. TV 홈쇼핑 한계에 왔나 -전자신문 요약하자면, 매년 상승하던 TV 홈쇼핑 시장의 실적이 9127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하여 처음 축소를 경험했다 합니다. 전통적으로 4분기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끼고 있어 매출이 많은 시즌이지요. 더 놀라운 것은 전년 동기 대비 오픈 마켓은 35.9% (1.38조), 인터넷 쇼핑몰이 14% (9697억원)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기사에서는 케이블 TV 가입자가 1400만 가구로 포화되고 t-commerce가 활성화 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수가 되는 케이블 방송 시장의 포화는 동감하지만, 전체를 종합하면 저는 새로운 트렌드를 봅니다. 바로 능동소비의 대두입니다. TV 홈쇼핑은 근본적.. 200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