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it Blogged
투구@이전 본문
배경
위성과 케이블 모두 HD가 미래 구도의 핵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IP를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가 수비형 옵션이라면, HD는
생사가 갈리는 공격입니다. 위성은 가입자 유치의 단초이고, 케이블은 수신료 인상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발단
스카이라이프가 자사 홈페이지에 '화질이 낫고, 가격도 우수하다'는 요지의 공지를 띄웠습니다.
전개
케이블은 반박성명을 냅니다.
* 위성은 대역폭이 협소한 특성상, 압축을 많이 해 화질이 떨어진다.
* 위성은 날씨에 민감해, 우천, 폭설, 태양잡음으로 화면, 음성이 깨진다.
* 위성은 true VOD가 안되는 단점이 있다.
분석
한마디로 이전투구지요. 시청자는 매체에 관심 없습니다. 내가 방송을 위성을 통해 받는지, 케이블로 받는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1박2일'이 나오는지, 이종격투기 시청이 가능한지 가격이 얼마인지에 관심이 있지요. 결국, 이런 네거티브 홍보전은 디지털 HD 방송 전반에 걸친 불신과 염증만 키웁니다.
대응방법
하지만, 케이블 진영의 대응이 늘 보던 이전투구의 재연이고 무모한 막가파식 반응일까요.
여러분이 케이블 진영의 의사결정자라면 어떤 대응을 하시겠습니까.
(다음 이 시간에.. -_-)
'Biz'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환점을 돌며 (36) | 2009.05.29 |
---|---|
죄수의 선택 (4) | 2009.04.24 |
오래가는 블로깅 (66) | 2009.04.19 |
사무지역 꽃집의 고객 타케팅 전략 (48) | 2009.04.13 |
[공개상담] 어느 IT 컨설턴트의 꿈, CIO (30) | 200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