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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2006: (9) 뭄바이 식민 정착사 본문
Gate of India
뭄바이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누구나 꼽는 곳이 코끼리 섬과 인도관문(Gate of India)입니다. 코끼리 섬은 석굴 사원으로 인도관문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가량 가야 하는데, 시간도 많지 않고 바다가 좋지 않아 관람을 포기했습니다.
Gate of Inida (view from Taj Mahal Hotel)
그래서 전략적 중요성이 컸으므로 포르투갈이 점령했다가, 결혼 혼수리스트 한귀퉁이에 끼어 영국에 넘겨졌습니다. 뭄바이의 본격적인 성장은 영국이 동인도주식회사를 설립한 이후였습니다.
조지왕과 메리여왕을 기념한다는 인도관문의 영국인 낙서. -_-
빅토리아 중앙역
Times of India
시내를 가다보면 처음 물을 구한 fountain 자리가 있습니다.
'문명'류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면서 제일 먼저 물을 찾아 도심을 정하고 Town Hall을 세우고 장정을 모집하여 도시 방위와 농경지를 개척하던 것들이 생각납니다.
무력에 의한 팽창과 빈국의 착취라는 제국주의가 근저에 깔려있지만, 낯선 땅을 개척하던 초기 Colonist의 왕성한 모험심에 대한 경외가 오버랩 되며 묘한 감흥이 일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포르투갈 점령 이전 바다를 지키던 마하라쉬트라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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