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글에서 밝혔듯, 가뜩이나 바쁜 삶이 올해 들어 더 분주해졌습니다.
블로깅에 드는 시간이 그리 크겠습니까.
하지만, 뒤치다꺼리 하지도 못할 구석을 방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끝자락.
갑자기 한가해졌을리야 없지만, 이제 겨우 삶이 다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는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슬슬 워밍업을 하려 합니다.
그렇다해도 당분간 본격적인 글은 쓰지 못할 것 같고, 책 읽은 내용 함께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그간 주로 트위터로 짧은 이야기를 하는데 익숙했습니다.
편하지만, 호흡 짧은 이야기는 성미에 안 맞았는데 숨은 넉넉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블로깅 초보처럼 벌써 대형사고 하나 쳤습니다.
그간 비공개로 돌려놓았던 글을 공개화하는데, 이게 그만 트위터로 대량 방출이 되어버렸습니다. -_-
타임라인을 어지럽혀버린 팔로워 님들께는 죄송하다고 다시 말씀 드립니다.
RSS 구독 끊으신 분들은 다시 등록해주시면 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주말께부터 짬짬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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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나 트랙백을 많이 다는 열혈 리더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모든 글은 읽습니다.
이제 또 소중하고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겠네요 기대됩니다 >ㅁ<;;;
좋은 글을 보면, 이거 공짜로 뭔가를 먹는거 같아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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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izard 2012.12.14 17:10 신고
복귀 감사합니다...얼마 전 트위터 사건(?)의 복선이 있었군요 ㅎㅎ.
예전과 같은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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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2012.12.17 18:50 신고
빨리 복귀 하셨네요. ^^
RSS 라는 끈을 풀고 있지 않아서 바로(?)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릴께요~ -
얼마전부터 쉐아르님께서도 오랜 단절후 블로깅을 하시고,
이제는 inuit님도 복귀하시니,
올 연말 따뜻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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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Stage 2012.12.23 11:24 신고
휴식기간 공지글을 읽고 많이 아쉬웠던 RSS 구독자였습니다. 다시 돌아오셔서 책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니 반갑습니다. Facebook과 Twitter의 불편함 - 속내를 감추고도 싶은데, 다 드러나는 불편함. 호흡을 길게 그리고 여유가 담겨있는 텍스트가 없는 불편함 - 때문에 저는 둘 다 끊었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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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urdock 2013.02.11 23:44 신고
예전부터 inuit님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온 애독자입니다.
RSS에서 휴재 공지를 보고 '아, 이제 앞으로는 inuit님의 글을 읽을 수 없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RSS 구독 화면으로 들어와 보니 다시 글 올리기를 시작하셨군요.
이렇게 복귀하신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기쁨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로 돌아 오심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