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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한 미래 신기술 세미나: (3) 배운 점

Inuit 2016. 11. 11. 19:30

아빠와 함께 하는 미래 유망 기술 세미나 진행되는 동안 가족의 기쁨이었습니다. 주말이면 아빠, 엄마, , 아들이 열띤 토론을 했지요.

 

 

마지막 주말은 이런 숙제도 내주었습니다.

 

 

저는 평소 신기술에 매일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하지만, 이렇게 미래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의 지평을 넓히니 새로운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재미난 사업 아이템이 될만한 아이디어도 많았고, 토론 내내 웃고 떠들며 진지하게 왁자지껄했지요. 결과적으로 포함해 우리 가족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교훈들

첫째, 지금 유망한 기술이 미래에도 유망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나노 로봇이나 생체모방 센서가 상용화 되는 순간 의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범용 기술이 됩니다. 미래 기술이라 말하기도 힘든 지금 기술이지만, AI 대중화되면 법관도 많이 필요 없습니다. 결국 지금 알고 있는 상식을 잊어야만 한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둘째, 어느 전공이냐가 아주 중요하지는 않다. 미래의 유망 산업은 융합에서 나온다.

우리 집에 중요한 결론인데, 11 기술 모두가 어느 특정 학과에서 있는 일이 아니란 점을 배웠습니다. 어찌보면 특정 학과군을 집어내려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거지만, 반대로 말하면 유사한 곳에서라면 어디서도 시작할 있다는 점을 알아낸건 매우 소득입니다. 다만, 전공에 매몰되지 말고 마음을 열어 다른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는게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셋째, 지금 세미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일정 시간을 할애해서 계속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이쯤되면 꽤나 자연스러운 귀결입니다. 우리가 공부한 11 기술이라는 리스트도 불완전하고 불확실합니다. 설사 11 기술의 대부분이 20 핵심기술이 지라도, 지금 우리가 있는 지식과 몇년후는 꽤나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한번 다뤘던 주제를 잊지 말고 뉴스든 교과서든 계속 추적하며 관심 갖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넷째이자 가장 중요한 . 결국 중요한 사람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만이 있는게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상상하는 능력, 창조성은 인간이 먼저 원형을 만들고 기계나 기술이 모방을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항상 앞서가게 되지요. 또한 어떤 일도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입니다. 정보와 자금의 흐름은 기술 외적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human skill 연마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건 매우 타당하면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병행한다면 효과는 배가되겠지요.

 

 

다시 꿈에 대해

밖의 가장 소득은 딸의 꿈을 수정한 것입니다.

이거 해라, 이거 아니다 아비의 뜻을 직접 말하지 않아도, 말한다해도 아비가 아는 것도 아닐진대, 딸이 스스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빠 건축 안할래요. 매력적이지만, 지금껏 꿈을 향해 달려왔지만, 길게 보면 아닌것 같아요."

 

딸은 바이오와 IT 통해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는 기술에 관심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들은 로봇 기술과 그린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아마 세상 공부를 더하면서 명확한 꿈이 생기겠지요.

 

자료

마지막으로, 혹시 필요하실 분을 위해 저희가 사용한 공부파일을 첨부합니다.

내용은 KISTI 사이트의 것을 그대로 편집만 했고, 필요한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유튜브 영상 자료를 보강한 것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