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전부터 신사업팀으로 조직이 변경되면서 내부관련한 기획일을 하지 않게 되었지요.
가장 큰 차이점은, 몸은 조금 편하되 마음은 엄청나게 무겁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내부 기획일은 답이 정해져 있고 그 답을 최적의 길로 채워넣는 성향이 많습니다. 이 경우 농업적 근면성으로 커버가 가능하고 결과도 착착 잘 나와서 하는 사람도 신나고 보는 사람도 신이 나지요.
그런데, 신규사업은 정확히 반대로 유목적 수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노는 것 같아도 결국 먹거리를 찾아오면 만사 오케이이고, 아무리 열심히 주변을 정찰하고 덫을 놓고 고생을 해도 결국 토끼 한마리 못잡으면 장사 공치는 것입니다.

으.. 글을 쓰다보니 점점 죄어오는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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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nseksrmrqhr 2009.12.25 16:53

    성실함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다루던 일이 알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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