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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현실. 그 간극과 메움에 대해..

Inuit 2004. 5. 7. 21:47
삼촌은 숙제 하나를 내주시며 다음 주까지 해오라고 하셨다.
클라이드 삼촌이 내준 숙제는 간단했다.

"너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일이 있겠지?
그 가운데 이번 주 안에 할 수 있는 것 세 가지를 적어보거라."

반드시 일 주일 내에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했다.
다시 말해서 세 가지 일 모두가 '시간이 많이 안 걸리고, 하면 즐거우며, 분명히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지침이었다.

내가 첫 주에 만든 목록은 이랬다.

* 대중 음악 및 음반 업계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산다.
* 교육 기관에 전화해서 강습료가 얼마인지 물어본다.
* 내슈빌 네트워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케이블을 신청한다.

사실 이 세 가지는 그 전에도 충분히 생각한 것들이지만 이런 일들이 내 꿈을 실현시켜줄 것이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한마디로, '나에겐 소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렇지만 어쨌든 난 삼촌의 방법을 따라보기로 했다.


잰 프레이저 등의 '네 안의 여왕을 잠깨워라' 중에서 (조선일보사, 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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