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낮에 어찌어찌해서 외부회의가 있어 신촌에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너무 먼 그곳.
약속시간 두시간전에 출발해서 이대역에 내렸지요.
예전에 대학다닐때, "이대오르기"라고 부르던 그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랫만에 신촌 부근에 가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대학동기들과 쏘다니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었구요.

2. 미래
회의는 DMB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궁금하신분께 따로 하겠지만, 아무튼 뜻깊은 자리였지요.
곧 손앞에 펼쳐질 TV세상. 지금은 안보이지만 가까운 방송의 미래에 대해 듣고
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관련 업체 사람들끼리 네트워킹의 자리도 되었지요.

3. 현재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다섯시 반에야 미팅이 끝나고 (그러고 보니 또 이대에 미팅하러.. ^^;)
그냥 퇴근하라시는 이사님의 명을 받아 ^^v 평소에 가고 싶어도 도저히 멀어서 못가던
여의도로 떴지요.

다봉선생, 문기자, 병철형님, 7기 심준엽씨 그리고 나중에 붕어까지
졸지에 번개가 커져 즐겁게 저녁을 먹고 맥주한잔 마셨습니다.
함께 지내서 늘 그리움을 마음에 담고 다니는 사람과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라는 생각을 하면서..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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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봉(茶奉) 2004.05.19 19:54

    요즘 거의 하루 걸러 한 번 꼴로 학교 사람들과 계속 만나다 보니 퇴근 시간 이후로 학교 생활하는지 회사 생활하는지 잠시 헤깔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퇴근 무렵에 김영민씨로부터 연락이 와서, 내일 마포에서 함보자고(김프로, 정수와 함께) 하던데, 안타깝게도 제가 내일 안산 지역에 출장이 있어서 다음 주를 기약했습죠. 제가 요즘 이렇게 삽니다. 늘 현재를 사는 거죠. 까르뻬 디엠이죠. ^^

    추신: 어제... 오정수진 결혼 준비記... 대단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mutually exclusive, 상보 관계 등... 말이죠. ^^

  2. BlogIcon inuit 2004.05.19 20:10

    그래그래
    정말 대단했지.. 쿠쿠쿠

    아름다운 커플이야.. 잘살거야~ ^^

  3. qnseksrmrqhr 2009.11.14 14:03

    정겨운 이야기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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