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의 이야기입니다.
국내선 항공기가 목포 부근에서 추락을 했었지요.
자원봉사활동이 열성적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국내 항공사고로선 아주 많은 사망자가 났었던 가슴아픈 일입니다.

당시 블랙박스에 녹음된 조종사의 마지막 말이, '오 맙..'이었습니다.
'오 맙소사'를 다 못한게지요.

그때 친구들에게 했던 말이, '오 맙'이 아니고 '아 x'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자들 어투를 고려하면 그 상황에서 '아 x됐다' 이렇게 말하는게 보통이니까요. -_-
망자를 욕되게 하려는게 아니라, 언론의 필터링에 관한 담소였습니다.
그땐 혈기왕성한 20대 중반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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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너구리 2005.07.05 03:47

    ㅎㅎ 왜 자꾸 상상이 되지..
    <!-- <homepage>http://foulup.nazzim.net/bbs/view.php?id=replzine&no=1757</homepage> -->

  2. Inuit 2005.07.05 21:28

    상상금지... ^^;

  3. 엘윙 2005.07.05 21:44

    흠..93년도에 그런 사건이 있었나요. 저는 당시 중학생이었군요.(맞나!-_-?) 아무튼..안타깝군요. 말 한마디도 못할정도로 시간이 없었다니..<br />
    그건그렇고. 그정도로 바쁘시다니 (덜덜덜)<!-- <homepage>http://elwing.egloos.com</homepage> -->

  4. Kimuring~♡ 2005.07.06 12:54

    오 맙.... 바쁘시군요 =ㅁ=;;;;<br />
    제대하니 의외로 남는건 시간밖에 없네요 어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야 OTL;;
    <!-- <zogNick><A HREF=&#039;http://szoony.cafe24.com/blog/&#039; title=&#039;http://szoony.cafe24.com/blog/&#039; target=_blank ><img border=0 alt=&#039;Kimuring~♡&#039; border=&#039;0&#039; src=&#039;http://szoony.cafe24.com/blog//webmsg/kimuring.jpg&#039;></A></zogNick> <zogURL>http://szoony.cafe24.com/blog/</zogURL> -->

  5. Inuit 2005.07.06 22:30

    엘윙 // 그정도로 바쁜건 아니었지요. 설마 나머지 두음절을 발음 못할정도로 바쁠까요.. ^^

  6. Inuit 2005.07.06 22:31

    Kimuring~♡ // 살면서 여유로운 시간은 몇번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br />
    여유를 즐기면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7. * 드림투유 2005.07.07 09:58

    그땐 참..처참했죠...산속에 떨어져서 구조작업도 쉽지 않았었던걸로 기억하는..
    <!-- <homepage>http://foulup.nazzim.net/bbs/view.php?id=replzine&no=1757</homepage> -->

  8. Inuit 2005.07.07 21:39

    * 드림투유 // 맞습니다. 산에 추락해서 상황이 어려웠었지요.<br />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조활동이 빛났던 사고였습니다.

  9. BlogIcon 문경락 2010.02.05 13:12

    기계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다해도 역시 사람의 상상력이 필요한 때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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