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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Investment or cost? 혹자는 인건비를 비용이라 말하고, 혹자는 투자라고 합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걸까요? 인건비가 엄청난 고정비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흔히 어려운 기업에서 구조조정하는게 그만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명의 월급 뿐 아니라 수많은 간접경비를 수반하니까요. 반면, 사람이 미래이고 최대의 자산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믿고 싶어 합니다. Dual Theory 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이 있습니다. UCLA 의 석좌교수인 David Lewin은 미국의 289개 회사 및 사업부, 공장, 보험영업점 등에 대한 사례 조사를 토대로 인력관리와 성과에 대한 이원론(Dual Theory on HRM-Performance)이라는 흥미로운 모형을 도출했습니다. 성과가 좋은 사업장은 정..
컨설팅 fad 중, 그나마 CRM 보다는 오래가는 BSC 테마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열기는 가라앉아 사뭇 차분하게 다가오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전략하는 제 입지에서 보는 BSC는 블로그를 통해 몇 번 말한 바 있습니다. BSC는 그 자체로 특별한 프레임 웍은 아닙니다. SFO 이전의 BSC는 단순한 프레임웍이고 블루오션과 같은 일종의 신선한 제안이었지요. 단지, 전략을 실행 가능형으로 만들어 놓은 형태라 활용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참 정신을 현실에 들여놓는다면 굳이 BSC의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프레임웍의 일부만 따다 써도 괜찮습니다. 제대로 추려낼 능력이 있다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프랭클린 플래너와의 유사성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플래너도 있지만 Out..
저는 남의 자서전 읽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위인전도 마찬가지지요. 위인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하다거나 오만 탓은 아닙니다. 포스팅을 통해 몇 차례 말한 바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Jim Collins류의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오직 사후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따라한다고 성공하긴 힘들고, 참고만 해야겠지요. 상황과 맥락, 그리고 환경 특정 조합에서의 선택은 오롯이 제 몫이니까요. (원제) Winning 뜬금없이 자서전 이야기를 한 이유가 있습니다. 잭 웰치 회장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 (Straight from the gut)'을 예전에 읽은 바 있습니다. 내밀한 이야기의 생생한 묘사를 매우 흥미롭게 잘 읽었지만, 제가 보기엔 그저 잘 쓴 자서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위대한 승리 (Wi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