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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환율지식은 모든 경제지식의 1/3
길어도 임팩트가 강한 제목만큼이나 깔끔한 책입니다. 몇달전 햄양님의 추천으로 눈여겨 보았다가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햄양님의 글은 못찾겠네요.) 이 책의 주장처럼 경제를 읽는 세가지 지표가 주가, 금리, 환율이라고 하면, 이중 일반인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환율일 것이지요. (사실 주가와 금리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쉬운일은 아닙니다만.) 이 책은, 외환 전문기자가 한국 외환시장을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적은 글입니다. 그래서 짧막짧막한 글들이 지루하지 않고 명확하고 힘있게 서술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찌보면 환율에 관한 블로그 하나를 통째로 처음부터 읽는 느낌마저 듭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외환 관련해 선물과 선도, 금리 스왑까지 학문적인 수준에서는 두루 섭렵했음에도, 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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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8. 13.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