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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물결(Wave), 또는 흔히 불리우는 대로, 파동의 성질은 참으로 오묘할 뿐 아니라 물리, 수학, 전자공학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Wave가 없었다면 디지털 산업은 존재할 수가 없지요. 가장 간단한 파동은 고등학교때 배운 바 있듯 사인, 코사인의 깨끗한 형태입니다. 이 wave 또한 일부 학생들에게는 대학의 당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으니 역시 무시 못할 파동이지요. 오늘의 토요특집은 파동의 성질을 활용한 두가지 신기술을 소개할까 합니다. 1. 음향 OFDM OFDM은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의 약자인데 (헉헉), 원래 신호를 여러개의 반송파에 나눠 실어 보내는 개념입니다. 특히 반송파간에 서로 직교하게 만들어 효율을 개선한 것이지요. OFD..
astraea님으로부터 지정 문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바톤 잘 안합니다만, 짧막하니 재미있을 듯 해서 받아왔습니다. -_-; 최근 생각하는 ‘혁신’애인 같은 혁신.보고 또 보고 싶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즐거운.삶의 존재 이유가 되는 혁신. 이 ‘혁신’에는 감동 네발 생활에서 직립 보행을 도입한 그 인간. 그 뒤의 모든 혁신의 기초가 되었으니. 직감적 ‘혁신’직감적 혁신도 의미 있고 격려할 만함.하지만, 기업의 테두리로 들어온다면 체계적 활동의 결과로 생긴 혁신이 더 지속가능성이 높음. 좋아하는 ‘혁신’따로 편애하는 혁신이 있을리가.. -_- 새로운 것, 새로운 방법은 시도 자체만으로도 즐거움. 이런 ‘혁신’은 싫다숙제로서의 혁신.남의 일 마냥 곁에서 바라만 보는 혁신. 이 세계에 ‘혁신’이 없다면아직도..
부제: 마케팅에 날개를 달아주는 강력한 아이디어 100가지 요즘 제가 천착하는 주제는 앞서도 말한 적 있듯, 창의성(creativity)과 혁신(innovation), 그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의 창출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케팅과 사례에 관한 책을 자주 집어들게 되는군요. 이 책은 제목처럼 상상력을 사업에 접목시킨 100가지 사례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사례의 특성이 그렇듯,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다른 마케팅 사례집과 차별을 이룬 점이라면,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를 한가운데 놓았다는 점입니다. 따지고 보면 상상력이 빈곤한 마케팅이 어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만, 굳이 따지자면 이 책에서는 큰 성공이 아닐지라도 기발함이 발칙하면 좀 더 가중치를 주었다고나 할까요. 인상적인 몇가지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
깔끔한 글쓰기,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 안정효 작가의 '글쓰기 만보'를 읽는 중입니다. 글쓰기를 즐겨하지만 점점 매너리즘에 빠지는 느낌도 들고, 더 잘쓰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깔끔하게 글을 쓰려 하지만, 주절주절 늘어지는 말투와 툭하면 서너줄에 걸치는 만연체는 스스로 늘 불만족스럽던 부분입니다. 이런 고민으로 읽게 된 책인데, 첫 단원의 간단한 팁은 블로깅에도 유용해 보입니다. 작가는, 학생들에게 '있을 수 있는 것'을 모조리 없애도록 시킨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문장에서 '있었다', '것', 그리고 '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훈련시킨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불필요하게 남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단어들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길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