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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말로는 못당해
둘째마저 학교에 다니니 두 녀석들이 몰라보게 부쩍부쩍 자랍니다. #1. 딸: (예전 이야기를 하다가) 그땐 지구력이 무슨 뜻인지 몰랐지 모에요. 아빠: (농담모드로 전환) 지구력도 몰라? 지구의 힘이잖아. 힘력! 딸,아들: o.O? 상황 파악된 둘째: 맞아, 지구력 지구의 힘! 다른 말로는 중력이라고도 하쥐~ #2. 엄마가 '그 남자 그 여자'란 노래를 좋아합니다. 곁에서 따라듣던 아이들도 흥얼거리지요. 큰녀석이 정신이 맑은지, 노래가사를 두어번 들으면 거의 외웁니다. 그런데, 가사가 좀 이상하군요. 모든 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남자 내 정보를 다 가져간 그 남자 흠.. 내 정보를 다 가져 갔다면, 그 남자는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보안철저! #3. 둘째 녀석은 나이에 비해 조숙해서 말투가 아이답지 ..
日常/Project L
2006. 9. 21.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