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7/12 (11)
Inuit Blogged
당신이 전하는 메시지 중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일까요? 커뮤니케이션 강의 들어본 분은 지겹도록 듣는 'Mehrabian의 법칙'이 있습니다. 단어(Verbal) : 말하는 톤(Vocal) : 몸짓(Visual) = 5% : 38% : 55% 각각 메시지 전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라고 하지요. 보시듯 비언어적인 요소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블로깅이나 온라인에서 가끔 말다툼이 나는 이유도, 적힌 단어로만 정확한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입니다. 하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리더십=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저는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팀원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리더십이라고 정의한다면, 그 리더십의 처음과 끝은..
Investment or cost? 혹자는 인건비를 비용이라 말하고, 혹자는 투자라고 합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 걸까요? 인건비가 엄청난 고정비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흔히 어려운 기업에서 구조조정하는게 그만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명의 월급 뿐 아니라 수많은 간접경비를 수반하니까요. 반면, 사람이 미래이고 최대의 자산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믿고 싶어 합니다. Dual Theory 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이 있습니다. UCLA 의 석좌교수인 David Lewin은 미국의 289개 회사 및 사업부, 공장, 보험영업점 등에 대한 사례 조사를 토대로 인력관리와 성과에 대한 이원론(Dual Theory on HRM-Performance)이라는 흥미로운 모형을 도출했습니다. 성과가 좋은 사업장은 정..
컨설팅 fad 중, 그나마 CRM 보다는 오래가는 BSC 테마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열기는 가라앉아 사뭇 차분하게 다가오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전략하는 제 입지에서 보는 BSC는 블로그를 통해 몇 번 말한 바 있습니다. BSC는 그 자체로 특별한 프레임 웍은 아닙니다. SFO 이전의 BSC는 단순한 프레임웍이고 블루오션과 같은 일종의 신선한 제안이었지요. 단지, 전략을 실행 가능형으로 만들어 놓은 형태라 활용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참 정신을 현실에 들여놓는다면 굳이 BSC의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프레임웍의 일부만 따다 써도 괜찮습니다. 제대로 추려낼 능력이 있다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프랭클린 플래너와의 유사성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플래너도 있지만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