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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책이나 기사를 읽다가 의미있는 정보는 머리에 넣어놓거나 메모를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구글 노트의 메모를 정리하다 보니 궤를 같이하는 몇 가지 쪽글이 있네요. 돈을 벌기 위해 갖은 잔머리 굴리는 사례 들입니다. 1. 펀드 간보기 예전보다 묻지마 투자는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요즘 투자자들은 공부도 실하게 하고,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도 안배를 하며 투자를 합니다. 투자 스킴상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포트폴리오나 안정성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목 발굴하고 평가하고 비중 정하는게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전문성과 시간, 정보가 다 필요하니까요. 만일 여러분이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간단한 방법은 공시의무가 있는 뮤추얼 펀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수익률이 좋은 뮤추얼..
투자에 관한 제 세계관은 이전의 시장효율성에 관한 포스팅과 버핏-소로스 마법 이야기 등에서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고백하자면, 주식으로 돈 까먹은 적은 없지만 큰 돈 역시 벌지 못했고, 그나마 월급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 형편입니다. 하지만 장기적 투자라면 주식이 매우 중요한 포트폴리오의 한 축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런 관점에서 장기투자와 가치투자에 관심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침 봄맞이 포트폴리오 재점검차 머리도 식힐겸 집어든 책입니다. 요즘 주식에 관한 책이 좀 많습니까. 각각 나름대로 차별점을 갖고 대박을 꿈꾸며 서점을 장식합니다. 대개의 책들이 반짝 몇몇 초짜 투자가들의 손을 타고는 사그라 들지요. 중소형 주식이 그러하듯. 이 책은 큰 기대 없이 샀다가 의외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길게 썼습니다. -마크 트웨인 이번주에 컨디션이 안좋았습니다. 며칠간 블로그를 방치하니 희한하게도 몹시 켕기는군요. -_- 와중에 짬짬히 블로그를 돌다보니 좋은 글이 있었습니다. 아거님 께서 플레이톡과 미투데이, Jaiku 같은 마이크로블로그와 일본의 하이쿠(俳句)와의 analogy에 대해 흥미로운 글을 쓰셨습니다. susanna님 또한 일본의 SMS 모블로깅과 하이쿠 전통간의 연관성에 대해 의미있는 통찰을 보여주셨구요. 다채로운 포스팅을 모토로 하는 -_- 제 블로그에도 마침 운율을 이용한 포스팅이 좀 있었습니다. 소위 4언절구 포스팅이지요. 엄격한 4-4조는 우리말에 딱 맞는 운율은 아니지만, 대체로 3-4조와 4-4조의 리듬감은 한국사람에 내재된 전통 운율이란 생각을 합니다. 특히 어..
요즘 초등학교에는 반장이 없더군요. 대신 회장이라고 합니다. 예전처럼 선생님이 학기초에 임명하지 않고, 추천과 투표에 의해 뽑습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집에 돈이 많다고 꼭 뽑히지는 않기 때문에 나름 어렵습니다. 초등 2학년인 둘째가 올 봄에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실은 회장되게 하고 싶은 엄마 마음에, 학기초에 연설 연습을 시켰다지요. -_- 어떤 이야기를 할지 들어보고 쉽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다듬어 주었습니다. 제가 회장이 되면 우리 반을 웃음이 피어나는 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겠습니다. 저를 꼭! 뽑아주세요. 보통 회장선거에 나오는 친구들이 하는 말들이 매우 비현실적이랍니다. 최고의 반을 만들겠다던가, 친구들에게 봉사한다느니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좋은 말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