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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으레 연말이면 바쁘게 마련이지만, 요즘은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쁩니다. 올해 가기 전에 경영적, 재무적으로 정리할 부분들에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 전략 수립 그리고 조직개편에 경영효율화 작업까지 짧은 기간내에 처리할 일이 많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한편 그 바쁨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파트너가 찾아왔습니다. 관계 재설정을 통해 도약을 발판을 마련하자는 것이고 그 부분은 양사가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재설정을 위한 정리부분에서 이견차가 크던 부분입니다. 서로 상대에게 아쉽고 섭섭한 부분이 많고, 몇해간 해묵은 이슈라 감정적인 골도 적잖은 상황이지요. 방문 첫날. 우리 영업과 리셉션 미팅을 하는데 역시 시작부터 불꽃 튀게 날카롭습니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어조가 단단합니다. 중립적 위치에서 미팅을 주재..
짧은 도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3일의 일정이지만, 아침 비행기타고 가자마자 바로 일 시작해서, 마지막날까지 오전 미팅하고 오후 비행기로 귀국하니, 유럽 기준으로 치면 일주일 출장 효과입니다. 역시 이웃나라의 장점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도쿄는 처음인데, 빡빡한 일정 탓에 미팅장소와 숙소만 오간지라, 간단히 몇가지 느낌만 적어봅니다 Tokyo Hot 가기 전엔 비가 오리란 예보 때문에 미팅 장소 이동이 깔끔하지 못하고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날씨가 후텁지근해서 사람 진을 뺐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듣던것 이상이었습니다. 게다가,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전기제한령이 있습니다. 대형 건물에는 냉방을 28도로 맞춰놓아 건물에 들어가도 덥습니다. 내핍을 자조하며 견뎌가는 도쿄 사람들 보니 언뜻..
요즘 블로그가 뜸하지요. 회사일이 무척 바쁜게 주원인이지만, 주말 시간이 없어진 탓도 큽니다. 운동에 어학에 이런 저런일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원래 블로그 글은 주말에 미리 써 놓는데 글쓰는 리듬이 깨져버렸지요. 이런 바쁜 와중에도 디지털 매거진에 기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왠만한 정기 기고는 정중히 거절하는 편인데, 이번엔 흔쾌히 승락을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전자출판에 관심이 많은데 국내 최초의 아이패드 매거진을 만드는데 함께 해 달라는 요청이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격월이란 점도 아주 큰 부담은 아니라 쉽게 결정을 했습니다. 첫째 원고는 물론 둘째 원고까지 넘겼는데, 이제야 매거진 앱이 등록되었습니다. 벤츠를 판매하는 한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매거진입니다. '위드 한성'이라는 제호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