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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흠.. 오늘 RFID 심포지엄 이야기가 너무 많아 좀 지겨우실지 모르지만 -_- 제 기억을 정리하고, 혹 필요하신분과 화두를 공유할까해서 그냥 하나더 적습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 RFID기술이 유통, 물류 뿐아니라 기업경영의 인프라로도 큰 시사점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ERP, SCM, CRM 다 파먹은 컨설팅 업체들이 이것을 놓칠리 없지요. 오늘만해도 LG CNS, Accenture, IBM이 모두 각각의 솔루션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그중 제일 황당했던 것이 액센추어의 프레임웍이었지요. 쉽게 말하면, "한번 가서 생각해보고, 되나안되나 보자" 바로 이건데 차트로 만들면 다르지요. 1. 아이디어 생성단계 2. 기회 포착 3. 파일럿 프로그램 정의 4.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 잘못된거 고치기 (계속 ..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 RFID 국제 심포지엄에 갔었습니다. RFID는 좁게 말하면 바코드를 대체하여 비접촉식으로 식별을 하는 chip 또는 그와 유사한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는 Metro Group의 FutureStore 스타일입니다. 할인마트에 갑니다. 가서 한 상품을 집고 스캐너를 대면 그 상품의 정보가 나옵니다. 쇠고기의 경우, 원산지는 기본이고 도축된곳, 유통업체 등의 경유 기록이 날짜와 함께 나옵니다. (여기에 사카무라 겐 교수가 꿈꾸는 Ubiquitous가 가미되면 이런 기록 뒤에 그 소를 키운 목축업자의 동영상이 따라나와 인사를 하지요. 저는 이 소를 이렇게 저렇게 키웠고 맛나게 드시라고..) 그 뿐이 아니라 추가 버튼을 누르면 같이 살만한 아이템을 추천해줍니다. 상추, 고추, 쌈장 등등...
나의 메인 잡이자 요즘 주로 고민하는 일은 단연 신규 사업이다. 오죽 나의 생각을 차지했으면 밤에 꿈마저 꾸었을까.. 그러나 그런 신규 사업 구상 이외에도 할일이 많다. 매일 틈틈히 OJT란 이름의 과외 공부도 바쁜사람들 붙잡아 하며, 하다못해 내일있는 심포지엄에 참가하려해도 기안을 해서 올려야 하고, 사업에 도움되는 산업 협회 가입이니 뉴스 클리핑에 환율동향 점검 등등.. 간단한 일이지만 시간이 소모되는 일들이다. 3월에 독일의 CeBIT 전시회 참가만해도 실제로 여행패키지 검색등등 자질구레하게 할일이 많다. 매일 사람도 만나야할 뿐더러, 계획하지 않아도 투자 받겠다고 오는 사기꾼같은 사람들까지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고 판단을 해야한다. 다 내 일이니 별 불만은 없는데 시간에 늘 쫒기며 산다. 빨랑빨랑 ..
1. 빠징고 단지 승률을 조작하는 수준을 넘어서 리모컨으로 조작하는게 유행이랍니다. 손님 많을때 자기 편이 있는 머신에 잭팟을 터뜨려 거기에 혹한 나머지 돈을 긁는.. 아예 대놓고 돈을 빼앗는 날강도 수준이지요. 2. 알삥 10대들 휴대폰에 을 사용하는게 있는데, 요즘엔 알을 삥뜯는 범죄가 있답니다. 알이란 휴대폰에서만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를 말하는데, 서로 주고 받을 수가 있다죠. 지나가는 어린 학생을 잡고 그자리에서 전송을 받는 식으로 빼앗는데, "내번호 0xx-xxx-xxxx야. 일루 알 보내 빨랑! 우쒸~" -_-++ 어째 삥뜯는 모양새가 폼이 안나는.. 3. 인터넷 로또 작년 말쯤 일이죠. 인터넷 로또 사이트에서 로또를 구매대행하지 않고, 자기가 돈을 직접 꿀꺽하고 혹 누가 당첨되면 자기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