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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요즘 바빠 블로그 관리가 어렵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물론, 이웃 블로그 보는 일도 좀 버거운 형편이지요. * * * 경영 관련한 글감은 많은데, 시간과 에너지상 정리가 어렵습니다. 굶지는 말자는 신념으로, 리뷰와 여행기로 연명하고 있었지요. 물론, 여행기가 길어질 때, 마음 한구석이 스산하긴 합니다. 나, 이래도 되는걸까. 바로 태클 들어오더군요. 본분에 충실합시다! 본문 한글자 없는 승환님의 탄지신통에 그대로 직격. 댓글까지 연타로 정신이 어질어질. ^^ 하지만, 제 블로그 정체성은 사실 생존력이란거죠. -_-v * * * 일요일에 마침 조용한 시간이 났습니다. 다산 선생 책을 독파하고, 연관된 글들의 초안을 잡아갔습니다. 읽고 싶은 책도 많았지만, 하루종일 글만 썼습니다. 경영 관련한 블로그 정체성..
New mag was born 연초에 동아일보사에서 '동아 비즈니스 리뷰 (DBR)'라는 새로운 매거진이 나왔습니다. 아끼는 후배가 직접 작업에 참여한지라 작년부터 간간히 소식은 들었는데, 이런 형태로 나왔군요. 간단히 말하면 DBR은 고품격 비즈니스 매거진입니다. Knowledge@Wharton이나 매킨지 보고서, HBR 등 해외 정보와 국내 컨설팅사, 경영대학원의 케이스 스터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경이코노미 류의 시의성 보도는 배제하고 학술서적의 무거움은 비껴난 포지션입니다. Where is it positioned? 비즈니스 관련한 정보 소스를 매핑해봤습니다. 즉, 책, 논문, 블로그도 비즈니스 관련한 정보원으로만 한정합니다. DBR이 격주간 나오는 매체임을 고려해, 시의적절성(timely..
책을 쓰고 싶다는건 오래전부터의 막연한 바램이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나온 단행본이라고는 제 사수와 부사수, 열독자 달랑 2인의 석사 논문뿐일겁니다. 신문을 통해 세상에 뿌려진 쪽글도 제법 있지만, 회사의 업무상 쓴 글이라 익명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열망 탓에 바쁜 와중에도 블로깅을 꾸준히 해 왔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또 그렇게 예방주사처럼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해갈되어 무탈히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주전 모 출판사에서 신간에 대한 추천사를 부탁해왔습니다. 특별한 보수도 없이, 주말 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읽고 이리저리 고민하여 짧은 추천사를 썼습니다. 목차는 커녕 제목조차 없는 초벌 상태의 원고를 읽다 보니 잊고 있던 열망이 떠오르더군요. 다른 책의 추천사보다는, 내 책을 써야 하는것 아닌가.....
어제 밤에 플레이톡(PlayTalk) 에 관한 글을 하나 올렸었지요. 밤새 대단한 일이 벌어졌네요. 어제의 올블 이슈가 미투데이(Me2day)였다면, 오늘은 단연 플레이톡이 이슈를 점했습니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미투데이 초대장이 와서 가입하고 둘러봤습니다. (빙♡님 감사 ^^) 여러가지로 많은 비교가 되는군요. http://me2day.net/inuit http://playtalk.net/inuit 1. 가입절차 처음에 미투데이 소식을 듣고 초대장 구걸조차 생각지도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초대장 얻기도 번거롭지만, 오픈아이디를 개설해야 한다는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반가운 분이 초대해서 링크를 냉큼 눌렀는데, 역시 오픈아이디가 서버에 없다며 튕겨냅니다. -_- 어찌보면 별 일 아니고 몇가지 아주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