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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8

통찰과 포용 (원제) Leading minds 사람 지능이 IQ만 있는게 아니라는 다중 지능 이론의 하워드 가드너 씨입니다. 그가 주의 깊게 선정한 금세기 리더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파헤쳤습니다. Leadership is storytelling 600페이지 책을 제 관점으로 줄이겠습니다. 가드너 씨가 말하는 리더십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입니다. 매우 독특한 견해입니다. 리더십 프로세스를 스토리의 전달 과정이라고 보면 매우 흥미로운 규정들이 가능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통해 리더십을 해부해 볼까요. Source 리더십의 발현자인 리더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 특질이 있습니다. 1. 언어 능력 = communication skill 2. 사회 지능 = people skill 이 기.. 2008. 7. 19.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사정상 요즘 띄엄띄엄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중독적으로 들어가던 올블로그도 이젠 거의 들르기 힘들고, 들러봐야 5초정도 제목만 훑고 나오는 정도. RSS 리더에는 산처럼 많은 피드가 쌓여 있습니다. 블로그 관리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주말 포스팅도 힘에 겹고, 매일 10시 넘어 퇴근하다 보니 '매일 댓글에 답하기'라는 원칙도 차츰 깨져가고 있습니다. 제 시간의 기회비용이며, 창작물의 잠재수익 등을 생각한다면 결코 금전적으로 남는 장사도 아닌데, 저는 왜 이리도 힘든 블로깅을 끊지는 못할까요? 블로그란 과연 무엇일까요? 정의야 뻔하니 쉽게 모아진다 쳐도, 의미는 각자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이는 유행감각이 있는 홈페이지라 생각하고, 어떤이는 메일과 인스턴트 메신저, SMS를 .. 2007. 2. 19.
기업은 혁신을 통해 성장한다 이 책은 IBM 컨설턴트가 국내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 혁신을 설명한 책입니다. 경영혁신의 맛을 보기 위해서라면 상당히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명료하고 깔끔하게 개념을 설명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경영 혁신 사례(case)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주된 골자는 이렇습니다. 결국, 요즘 글로벌 기업의 화두는 혁신 -> 성장 -> 지속가능성으로 이어가는 연속성입니다. 즉, 혁신을 통한 성장이 지상 목표이고, 그 이후 지속가능성까지 확보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혁신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단초이기도 합니다.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한 발명이 혁신은 아닐테지요. 이 책의 주장은 새겨들을만 합니다. Innovation = Technology + Insight특히, 요즘처럼 정보기술에 의한 .. 2007. 1. 27.
H⊙⊙TERS Delightfully tacky, yet unrefined.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느낌은 와닿지만 번역이 힘들어 사전까지 찾아보니, "애교있게 착착 감겨들지만, 순박한", 뭐 이정도가 적당한 번역 같습니다. (한정할 때 배제되는 개념들이 영 마음에 걸리네요.) 아무튼, 이렇게 번역은 어렵지만 뜻은 훌륭한 -_- 모토는 어디서 나온지 아십니까.(초등학생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바로 미국의 후터스(Hooters)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를 읽으신 분은 멋진 사진과 함께 리마커블한 대표적 사례로 꼽았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집의 특징은 H⊙⊙TERS라는 이름처럼 ^^; 풍만한 미녀들이 섹시함을 앞세워 서빙을 하는 것입니다.1984년 여섯명의 사내들이 재미삼아 시작한 사업. .. 2005. 10. 14.
협상력을 기른다 인생은 협상이다. 살면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이벤트는 모두 협상의 대상이다. 이제 공부는 충분히 했으니까 좀 놀겠다는 아이부터, 드라마를 볼까 축구를 볼까 의논하는 부부까지 모두가 알게 모르게 협상을 하고 있다. 하물며 비즈니스 하는 사람은 다양한 사람과 얽혀서 일을 하는 관계로 협상은 요소요소에서 마주치는 이벤트일게다. 비즈니스 스쿨에서 한학기 동안 협상에 대해 갖은 연마를 했었지만, 그래도 협상 관련한 책이 눈에 띄면 기웃거리게 된다. 이 책은 일본인이면서, 미국,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저자가 '협상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경험을 써놓은 것이다. 원래 일본인이 지은 실용서를 읽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거의 없던 나지만,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협.. 2005. 6. 25.
Business is ... war. 일반인에게는 딱히 와닿는 내용이 아닐 수 있지만, 경영하는 사람에게는 부제처럼 "숨막히도록"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전형적인 사례연구(case study)인데, 기업이 성공과 실패를 연속하여 겪은 사례 중심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카테고리 킬러로 출발하여 성공을 거둔 오피스 맥스의 경우 성공신화를 이루다 무리한 확장 정책으로 좌절을 겪고, 프리미엄 맥주로 대박을 낸 보스턴 비어는 결국 니치의 강자라는 자기 정체성으로 성장에 제동이 걸린다든지, 그 외에도 (잘 알려진대로) 독극물 사태에 대처하는 존슨앤존슨의 스토리나 환경과 종업원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만인의 모범이 되다 경영상의 위기를 맞게된 허먼 밀러의 경우도 흥미롭게 읽을만하다. 늘 사례를 읽을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아무리 사례를 잘 분석.. 200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