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서가가 없다거나, 심지어 책이 없다(!)는 답은 하지 않으시겠죠? ^^

저는 통상적으로 읽을 책 평균 재고가 3권 수준이었는데, 요즘에는 10권까지 늘렸습니다.
작년까진 주문한 책을 다 읽을 즈음 새 주문을 했지만, 요즘엔 마음에 드는 책이 모이면 바로 주문을 넣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비용 증가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효과적인 독서입니다.

1. 문제 해결형 독서 (Problem Solving Reading)
가장 효용이 큰 부분입니다. 제 경험치로는, 2개월 정도의 주문 (10~15권)이면, 제 관심영역을 충분히 포괄합니다.
이 중, 새 책 들어갈 당시의 업무나 과제 성격, 문제의식에 가장 맞는 책을 골라 읽게 됩니다. 책을 읽는 정도를 넘어, 책과 대화하면서 제 삶의 문제를 풉니다. 물론 특정한 문제는 검색을 통해 책을 삽니다. 그러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경우는, 직접 관련이 있는 책보다 한발 빗겨난 책일 때가 많습니다.
사례는 너무 많아 거론하기 힘듭니다. 올해만도 두께와 무관심으로 자리만 차지하다 갑작스런 상하이 출장에 동반하면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 '선부론'이나, 회사 경영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순간에 관점을 도와준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개인 생산성을 좀 더 쥐어 짜려 방법을 모색하던 중 크게 도움을 받은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등은 책 값의 열배를 줘도 안 아까울 정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상황에 맞는 독서 (Situational Reading)
꼭,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더라도 기분에 따라 최적의 책을 골라잡는 매력도 효용이 매우 높습니다.
예컨대, 어떤 시기에는 머리 복잡한 책이 안 맞고 가벼운 책을 선호합니다. 어떤 때는 좀 공부하듯 학구적 내용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소에 따른 구분도 있습니다. 외출이나 화장실(^^;) 용으로 600페이지 짜리 책은 부담스럽습니다. 가벼운 책이 좋지요. 저는 동시에 여러 책 읽는 병렬형 독서를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진행중인 책이 5권입니다. 주말 집, 회사용, 주중 캐주얼, 아껴 읽는 책 등등 입니다.
재고 소진 후 재구매 하는 독서 방법에선, 이런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3. 한계 효용 증대 (Maximum Marginal Utility)
이러다보면 한참 가도 손 안가는 책이 있는데 낭비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비용을 생각해 봅니다. 독서의 총 비용 중 책값은 미미합니다. 저는 통상 세시간, 두껍고 어려운 책은 8시간 정도 시간이 듭니다. 일당이 얼마든 시급 알바 아닌 이상 책 읽는 동안 시간의 가치가 책값보다 비쌉니다.
문제 해결에,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책을 항상 읽게 된다면 그 가치는 매우 큽니다. 바꿔 말해 재고 리스트가 짧아 유연성이 없는 독서보다, 책이 여럿 있어 고를 수 있는 독서는 항상 이득이란 뜻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책 읽는 결정은, 한계 효용이 더 크다면 책 값 생각 말고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책 읽을 순서 바꾸기는 물론이고, 대개 어려워 하는 '책읽다 뚜껑 덮어버리기' 같은 초식도 그러합니다. 읽다가 이 책 나랑 안 맞는다 하면 바로 덮는게 생산적 책읽기 입니다. (저도 독서 중간에 포기 잘 못합니다, 사실. ㅠ.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동기 부여 (Motivation)
마지막으로, 모든 재고가 그렇듯 볼륨이 주는 압박은 유용한 자극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거실 벽면이 온통 서가인데, 새 책만 꽂는 칸이 있습니다. 여기에 올망졸망 꽂혀 있는 새 책들을 보면 빨리 그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평일에 통상 10시 넘어 퇴근하는데, 한시간이라도 읽고 자게 되지요. 물론 심리학에서도 말하듯 지나친 압박은 좌절과 포기로 연결되기도 합니다만.. ^^;

여러분은 새 책을 몇 권 정도 유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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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혜민아빠 2008.07.13 23:25

    서가는 아니지만, 여러권의 책이 있네요.
    관심 분야 책을 꾸준하게 사서 읽다 보니 대기하는 책들이 많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3 23:35

      혜민아빠님도 책 좋아하시지요.
      그리고 주제가 일관된듯 싶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3. BlogIcon Memory 2008.07.14 00:22

    정말 요즘 들어 구입한 책에 비해 읽은 책은 거의 없네요..사 들인 책만 십 여권인데..이거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꽂혀있는 녀석들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 BlogIcon inuit 2008.07.14 22:39

      흐뭇하다니.. 드디어 재고를 즐기는 경지에 이르셨군요. ^^

  4. BlogIcon ppt 2008.07.14 00:31

    요즘은 종이책반 이북반 이렇게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 이북도 적응이되니 좋더군요.

    • BlogIcon inuit 2008.07.14 22:40

      e-book 뭐로 읽으시나요? PDA?
      구매는 어디서 하십니까?
      저도 e-book 좋아하는지라 궁금해 지는군요. ^^

  5. BlogIcon 지하생활자 2008.07.14 01:28

    미투에 글남겨주셔서 용기내어 달아봅니다^^;
    여러권 사다 보면 꼭 '버려지는' 책들이 있어서 내내 미안했는데...
    이 글 보고 나니 마음의 짐을 좀 덜 수 있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 BlogIcon inuit 2008.07.14 22:41

      더 큰 만족을 위한 작은 비용이라 생각하세요.
      (이러면 마음은 편하지만, 지갑은 안 편한.. ^^;)

  6. BlogIcon SilverStone 2008.07.14 09:32

    흠..제 책장의 재고는 약 5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책을 참 좋아라 하는데, 포스트의 다른 내용도 좋았지만 그 말씀이 저에겐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읽는 동안 시간의 가치가 책값보다 비쌉니다."
    아마 좀더 과감히 책을 더 지를거 같습니다. 지금 인터파크 제 북카트에 담긴 십여권의 책을 일괄구매해버릴 지로 모르겠네요.

    책을 읽는 분을 만나서 참 반갑습니다..^^(사실, 오래전부터 RSS 구독중이지만 첨 인사드리네요)

    퍼가서 짧은 제 생각도 덧붙여 보고 트랙백도 걸어봅니다. (평생 처음 해보는 트랙백이라지요..^^)
    포스트의 내용을 전문 게재했는데, 내리라고 하시면 즉시 내릴께요

    • BlogIcon inuit 2008.07.14 22:42

      그래도 살살 구매하세요.
      input과 output의 균형이 깨지면 나중에 허탈합니다. ^^

      물론, 읽는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건 매우 적절한 방법입니다만.

  7. BlogIcon Paromix 2008.07.14 09:43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구입하는데에만 몰두하다보니 10권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하하.
    읽는 양보다 사는 양이 많아지는 것 같아 걱정중이었는데, Inuit님 덕분에 마음의 짐은 약간 덜었네요.^^
    항상 좋은 글 잘보고 있답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4 22:50

      책 좋아하는 사람 욕심은 다 비슷한듯 싶습니다. ^^
      고맙습니다.

  8. BlogIcon xarm 2008.07.14 10:13

    책장에 있는 안 읽은 책 때문에 살짝 죄책감이 들었는데,
    글을 읽고 보니 부담을 내려놓아도 될 거 같네요..ㅎㅎㅎ
    이러다가 읽지는 않고 책 더 지르는 건 아닐른지..ㅋㅋㅋ;

    • BlogIcon inuit 2008.07.14 22:50

      너무 마음 가벼워하지는 마시고.. ^^;;

      서로 남는책 돌려보기 해도 재미있겠어요.

  9. BlogIcon 비트손 2008.07.14 11:09

    저같은 경우는 책을 곱씹어 읽는 편이라 한권을 완전히 소화했다고 생각하면 다음 책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기다리는 책이 자연히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조금 속도를 더하면 기다리는 책이 좀 줄어드는 편이긴 한데 평균 3권정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inuit님 글을 보고 나니 그 양을 조금 늘려도 상관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 BlogIcon inuit 2008.07.14 22:51

      비트손님 꼼꼼하시군요.
      책 좋아하는 사람은 뭘 해도 멋진듯 해요.
      덕분에 올블도 잘 운영된다고 봅니다. ^^

  10. BlogIcon bizbook 2008.07.14 15:19

    아..책장이 부족해서 큰 일이네요...
    예전부터 대충 책장 하나씩 들여놓다보니 이제 또 사야될 시간이 되서여..

    이 참에 맞춤형으로 벽을 싸~~악 책장으로 하려다가,
    곧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쌓아두고 있네요....

    얼렁 집을 마련해야 제대로 된 서가를 꾸밀텐데요...

    • BlogIcon inuit 2008.07.14 22:52

      아니면 책장을 시집보내든지요. ^^

      life 3.0 잘 진행중이시죠? 행복한 여름 되세요. ^^

  11. BlogIcon 짤리 2008.07.14 16:12

    서재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한 열권은 되는것 같아요.
    매월 2~3권을 아주 습관적으로 구매를하고 년 30권정도가 계속 책장이 쌓이다보니 벌써 책 둘곳이 없네요. 덕분에 집안 곳곳에 책이 널부러져 있어서 ;; 거실에도 책장을 한개 둬야하나 생각중이에요.~ 근래는 머리가 좀 복잡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및 소설서적(와인 이야기, 촐라체 등)과 같은 책들을 보고 있어요 ^^
    책읽는 속도가 느려서 저는 2~3권을 함께읽는 습관이 어느새 들어버렸네요.ㅎㅎ

    • BlogIcon inuit 2008.07.14 22:53

      전 아예 거실에 책장을 꾸몄어요.
      여기가 차면 방으로 책장을 더 들여야 해요. ^^

      저도 가벼운 책이 당길 때가 있는데, 그래도 소설은 손이 잘 안가는 편이네요.

  12. BlogIcon 쉐아르 2008.07.14 22:17

    책욕심이 너무 많은지 저는 대강 세어봐도 40권은 되어보입니다 ㅡ.ㅡ;; 아예 포기한 책들은 빼더라도요. '책은 사서 읽고, 살만한 가치가 없는 책은 읽지도 말자'라는게 제 주의입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도 다섯권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안그래도 책꽂이를 보면서 아직 읽지 못한 책들에게 미안해서 계획적인 독서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inuit님 글을 보고 이제는 '실천'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4 22:55

      역시 쉐아르님답군요.
      40권의 넉넉한 대기열.
      언제든 최적의 책을 뽑을 수 있는 여유.
      그를 받치는 재력! ^^;

      어쩐지 저는 초라하군요. 하하

    • BlogIcon 쉐아르 2008.07.15 00:25

      문제는 그 40권이 5~6년에 걸친 결과라는 거죠 ㅡ.ㅡ 그 중에는 '읽어야지' 생각하는게 10년 넘은 책도 있을 겁니다.

    • BlogIcon Read&Lead 2008.07.15 01:13

      저도 쉐아르님과 비슷합니다. 전 3~4년에 걸쳐 30권 정도를 대기열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 번 더 읽어달라고 어리광을 부리는 책들의 아우성까지 합하면 결국 합이 40권이 되고 마네여... 40권의 대기열 압박으로 인해 탈모 가속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당~ ^^

    • BlogIcon inuit 2008.07.15 01:17

      하하하 언제 '오래 묵은 책' 서로 대기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다들 꼬불쳐 둔게 있을듯해요. 하하

    • BlogIcon inuit 2008.07.15 01:19

      buckshot님, 탈모가속화 너무 웃었습니다. ^^;

      한번 더 읽어달라는 아우성은 정말 저희집에선 어리광이라고 일축한다죠.
      또 읽고 싶은 책은 수두룩하지만, 새책만 좋아하는 Inuit입니다. ^^;;

    • BlogIcon 쉐아르 2008.07.15 01:51

      조만간 저도 한방블루스님과 같은 리스트를 만들까 합니다.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부터... 그때 얼마만큼 묵은 책인가도 같이 적어놔야겠네요 ^^

    • BlogIcon inuit 2008.07.15 22:29

      말씀듣고 가봤더니, 한방블르스님 강력하게 도서목록 관리를 하시더군요. ^^

  13. BlogIcon zingle 2008.07.15 01:21

    왠지 찔리는 마음에 세어보니 15권 정도 되는 군요.
    개 중에는 읽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호흡이 끊기고 나니 다시 손이 잘 안가는 녀석들도 몇 됩니다.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는 참 열심히 읽었었는데,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니 마음의 짬이 나지를 않는 것 같네요. 특히 머리 복잡한 책들은...


    그런데 위시리스트는 자꾸 길어지고, 어느 순간 또 결제를 하고 있을 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Inuit님의 말씀을 들으니 왠지 (지를) 용기가 생깁니다. ^^

    • BlogIcon inuit 2008.07.15 01:26

      책 좋아하는 분들이, 다른건 몰라도 책 욕심이 많으신듯 해요.
      좋은 책 있으면 일단 사고 싶고.
      과하지 않으면 부릴만한 호사이고, 또 도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 BlogIcon snowall 2008.07.15 01:39

    책장 8개를 가득 채우고, 그중 1개의 반칸 정도만이 안 읽은 책으로 차 있습니다. 나름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회사의 출판사업부 부장님이 책장이 23개고 그것도 모자라서 바닥에 쌓아둔다는 말을 듣고 "한참 멀었구나 -_-"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안읽은 책은 10권 정도 있군요. "관자", "빈 서판",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특이점이 온다" 같은 두꺼운 책만 가득입니다...-_-;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고 하였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중입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5 22:19

      책장이 23개... 놀랍군요. ^^
      저도 매일 책일고 자면 참 마음이 편합니다.
      주중엔 그게 어려워서 탈이지..

  15. BlogIcon 가루 2008.07.15 18:42

    저 읽다가 안되겠으면 끊고 다른책읽는거... 이거 언제부터인가 잘 합니다~
    어려운 책이든 쉬운 책이든 재밌게 읽어야죠^^
    그 당시에 재밌게 읽히는 책이 최고!!;;

    • BlogIcon inuit 2008.07.15 22:19

      부럽습니다.
      비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16. BlogIcon 광이랑 2008.07.16 08:57

    책을 사둔것도 되고, 독서는 생각날때 마다 하는 편입니다. 장르는 가리지 않고 손에 잡으면 그 책에 빠져듭니다 ㅎㅎ . 다만 요즘은 아티클이나 딴거에 빠져서 책을 좀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6 22:42

      아티클은 어떤 거 보시나요?
      HBR 류인가요?
      전 장르를 좀 가립니다. 소설류는 거의 안보니까요. ^^

    • BlogIcon 광이랑 2008.07.17 03:22

      HBR 보고 있습니다. 재밌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저는 소설류도 매우 좋아합니다.

    • BlogIcon inuit 2008.07.17 23:03

      격조 있으십니다. ^^

  17. 양진영 2008.11.11 21:06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18. BlogIcon Bailar 2008.12.25 16:32

    저도 궁금해서 세어봤어요. 19권이나 되네요. 대체로 읽다 만 것들이 많네요. 이렇게 읽을 책이 많은데 왜 자꾸 책을 사고 싶어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욕심은 좋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ㅅ' 흐흐.

    • BlogIcon Inuit 2008.12.26 02:01

      역시 Bailar님도 애서가군요.
      경제적 부담이 심하지 않으면 결코 나쁜 욕심은 아니죠.
      술한잔 잘못 먹으면 책이 몇권입니까. ^^

  19. BlogIcon 열심히 2008.12.26 18:33

    저도 12권 + 어제 도착한 책 5 권 = 17권이네요.
    연말연시를 기해서 얼른 읽어버리려고 하는데...
    새 책 욕심이 자꾸 나서..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새 책만 꽂아두는 칸.. 이거 좋아보이네요 ^^
    그 칸 앞에만 가도 두근두근 하겠어요.
    저도 지금 어제 도착한 5 권을 만지작거리며.. 어떤 책 부터 읽어줄까~
    하고 있거든요 ^^

    • BlogIcon Inuit 2008.12.26 22:46

      열심히 님도 책 좋아하시는군요.
      애서가의 만담에 딱 어울리십니다. ^^

      저도 새책 도착하면 그 간택하는 기쁨이 만만치 않습니다. ^^

  20. BlogIcon 알탱 2008.12.29 17:44

    많이 늦은 리플이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볼 책 많은데도, 맨날 책 주문한다고 잔소리 듣는 저에겐 면죄부 같은 말씀이네요.
    저도 잠깐 살펴보니, To-Do 책장만 2칸으로 모자라니 50-60권 정도 됩니다.

    읽을 책이 저정도인데, 도서관 가면 2-3권 빌려오고, 반납하러 가서 또 빌려오고 하는게 문제네요. -_-;;
    그 와중에 사고픈 책은 또 늘어만 나고요. 책 선택의 지혜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 BlogIcon Inuit 2008.12.29 22:18

      헉 50권 이상이라면 알탱님도 본좌급.. ^^
      서재안의 작은 도서관 같겠어요.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책 좋아하는 분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

  21. BlogIcon 검은괭이2 2009.04.26 23:13

    ㅎ 전 끌릴 때 책을 사요^^ ㅎ 그래서 장르고 뭐고 마구 뒤죽박죽이지요... 지금 서재에 꽂아놓고 안 읽은 책이 눈에 뛰는 것만 5권 정도 되네요^^;; 파우스트 하권, 그림형제 최악의 스토리(루이스 세뿔베다), 사랑에 빠진 악마(자크 카조트), 빈 서판, 수소 혁명... 이 책들은 아직 안 읽었거나 읽다가 그만 둔 책들이네요 ㅎㅎ

    • BlogIcon Inuit 2009.04.26 23:25

      진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계시네요. ^^
      전 점점 협소해져가네요.
      공부삼아 읽다보니. ^^

    • BlogIcon 검은괭이2 2009.04.26 23:52

      헉.... 책 제목 괜히 말했낭...... 그냥 안 읽은 책들 말하는 줄 알구... ㅎㅎㅎ 글구 전 천성이 게으르구 항상 놀기를 더 좋아해서 많은 분야의 책을 전혀 섭렵하구 있지 못합니다^^;; ㅎㅎ(<-저 앞의 책들을 안 읽었거나 읽다가 만 걸요...... ㅎㅎㅎㅎ)

    • BlogIcon Inuit 2009.04.27 20:55

      하하하.. 그렇군요.
      저도 안 읽은책 많이 있습니다.
      갖고 싶어 산 책도 많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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