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it Blogged
Taxi Economics 본문
며칠전 일 끝나고 맥주를 한잔 한후 집으로 올 때였습니다.
시간이 열두시쯤 되어 대중교통도 없고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희한한 택시 운전사를 만난 것이,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인적이 드문 교차로마다 빨간 불임에도 그냥 도루를 -_- 하더군요.
처음에는 한두번 그러고 말거니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한번의 신호를 지키질 않았습니다.
결국, 평소보다 시간으로도 30%정도 빠르고 돈도 천원이상 작게 나온듯 싶었습니다.
택시기사도 피크타임에 회전율을 높여서 아마 조금이나마 수입이 나아졌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그런 불법 행위로 저도 약간의 이득을 보았고, 택시기사도 이득을 보았는데,
이양반은 새로운 value를 창출한 것인가요, 아니면 누군가의 부를 이전해 온 것인가요?
후자라면 누구의 부를 그사람과 제가 나누어 가진걸까요?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by inuit
시간이 열두시쯤 되어 대중교통도 없고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지요.
그런데 희한한 택시 운전사를 만난 것이, 모든 신호를 무시하고 인적이 드문 교차로마다 빨간 불임에도 그냥 도루를 -_- 하더군요.
처음에는 한두번 그러고 말거니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한번의 신호를 지키질 않았습니다.
결국, 평소보다 시간으로도 30%정도 빠르고 돈도 천원이상 작게 나온듯 싶었습니다.
택시기사도 피크타임에 회전율을 높여서 아마 조금이나마 수입이 나아졌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그런 불법 행위로 저도 약간의 이득을 보았고, 택시기사도 이득을 보았는데,
이양반은 새로운 value를 창출한 것인가요, 아니면 누군가의 부를 이전해 온 것인가요?
후자라면 누구의 부를 그사람과 제가 나누어 가진걸까요?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by in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