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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아침에 이부자리에서 확인한 황당한 소식인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을 들었습니다. 트윗에 썼듯, 그는 연예계의 스타에서 진정한 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독서론 릴레이 중간 정산 글에서 소개한 periskop님의 가시화 툴은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도 가끔 들어가 보는데 참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블로거 스타들이 빼곡한 느낌이지요. 그러다 우연히 그 별들간에 관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벌판을 달리는 고구려 무사 같지 않나요.전 이 별자리 이름을 '기마무사 자리'이라 붙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놀이를 또 생각했습니다.이름하여 '나의 블로그 별자리'입니다.요령죄송하게도 '독서론 릴레이'에 참여하신 분만 가능합니다.periskop님 릴레이 툴에 가셔서 자신의 이름까지..
So simple and clear 며칠 전 이벤트에서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만큼이나 딱 부러집니다. 모든게 명료합니다. 타겟이 확실합니다. 블로그 초심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난이도 구성이 깔끔합니다. 블로그 개설하는 방법 설명으로 시작해서, 생각해 볼 점을 차차 난이도 높여가며 설명합니다.기술적으로 복잡한 내용을 정말 알기쉽게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게다가, 쉬움을 위해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담담히 그러나 끈질기게 설명합니다. 비유하고, 반복합니다. How long will it be valid?반면, 정신없이 휙휙 변하는 블로고스피어입니다. 그 다이나믹을 종이에 가두는게 가능할까 우려스럽습니다. 저자도 밝혔듯, 이미 책 나오고 네이버의 정책이 일부 개방성을 더하는걸로 바뀌었지요. 최근 의미있는 블로그..
이번 '나의 독서론 릴레이'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제 예상을 넘네요. 릴레이의 백미는 트랙백입니다. 중간 정산 글에 썼듯 top node인 제 글에 모든 분이 트랙백 걸어 주시면 이론적으로는 모든 릴레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쭉 지켜보니, 블로그 툴 별로 특성이 많이 다르네요.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많이 걸어주시고 있는 반면, 네이버나 알라딘 쪽 서비스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거의 안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이글루스만 서로 걸어요. 낯가림이 심하시죠. 커뮤니티적 폐쇄성 때문에 플랫폼 안에서 은둔하기를 좋아하는듯한 느낌이구요. ^^;;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쓰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정작 텍스트큐브 끼리 트랙백이 안됩니다. 저도 ..
얼마 전에, 회사에 외부 강연이 있었습니다. 연사는 꽤 유명한 사람입니다. (신상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말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연예인에 가까운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대중 강연이 익숙지 않다고 스스로가 밝혔는데, 정말 놀랍게도 익숙지 않더군요. ^^; 그래도 프로페셔널이라서 잘 마무리는 했지만, 제가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일반적으로 적용할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웃어도 함께 웃자관중과 호흡을 같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재미난 말을 했으면 같은 타이밍에 웃어야 하지요. 절대 혼자 멋적게 웃으면 안됩니다. 보는 사람이 어색할 뿐더러, 연사에게 신뢰가 안갑니다. 혼자 웃는 이유는 불안과 근심 때문입니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밝은 낯을 하는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말할 때는 미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