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6/09 (13)
Inuit Blogged
동향조사를 위해 tech site들의 RSS 제목들을 훑어 보는데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요. PMPINSIDE UREN Car-Based Multimedia PCPMPinside가 만든 자동차용 PC UREN 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PMPinside야 멀티미디어 관련해 워낙 유명한 사이트지요. 그곳에서 UREN이라는 PC를 내놓았을리 없습니다. 사실 UREN을 개발한 곳은 이노웰이라는 디자인 하우스입니다. 대기업 출신이고 몇가지 기종의 노트북을 삼보와 대만 등에 용역개발을 한 회사지요. 뭔가 이상해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유가 있더군요. 바로 사진에 있는 로고를 제조사로 착각한 것이었지요. 그런가보다하고 나오려는데 댓글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I wonder if they hired Retarded..
원제: Peter F. Drucker on Innovation 요즘 제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바로 혁신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창의성 (creativity)을 체계화하는 혁신 (innovation)과 그 결과로 사업을 일구는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까지를 포괄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혁신조직을 통한 회사의 미래 준비가 제 당면한 목표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이 부분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얼마전 조직개편까지 단행했으니 어느 정도 압박이 느껴지기도 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드러커 선생의 혁신에 관한 새 책이니 서둘러 읽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책은 이번 여름 SERI 선정 CEO의 휴가 독서 목록에 포함되기도 했었지요. 항상 느끼지만, 드러커 선생의 통찰력은 강한 포..
얼마전 받은 이메일입니다. 메일 주소를 확인해 달라고 메일을 보낸다는 것은 참 획기적인 발상입니다. 저 카드사에서 원하는 집단인 주소가 틀린사람은, 그 이유로 인해 메시지를 받기가 힘들겠지요. 또는, 저 메일을 받는 사람에게는 자동 스팸이 되는 재미있는 시스템입니다. 예전에도 종종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금번 비피해로 집전화에 이상이 생긴 분은 100번으로 전화주시면 고쳐드리겠습니다. -70년대 전화국 * 자, 출석 다 부르긴 그렇고.. 결석한 사람 손들어, 빨랑! -선생님 에.. 더 있었던 것 같은데.. -_-a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비슷한 재력의 부모밑에서 자라고, 같은 학교에서 동종의 학문을 수학한 두 친구가 있다. 사업을 시작한다면 둘 중 누가 더 성공하게 될까? 1. 잘 생긴 친구 2. 부잣집에 장가간 친구 3. 억세게 운 좋은 친구 4. 흡인력이 있는 친구 "잘 생긴 탓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있어 억세게 운까지 따르고 결국 부잣집에 장가간 친구".. 라고 답하면 곤란하다. 사실 이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제대로 있다면 삶이 재미있어지는 장점들이다. 하지만 가장 본질적이며,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후천적인 보강이 가능하고, 스스로의 운까지도 바꿀 수 있는 것을 하나 꼽자면 '매력'이다. 인물을 하나 상상하자. 매우 핸섬하고 명석해서 누구라도 저 친구는 굉장하다고 인정할만하다. 그런데, 실제로 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