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8/07 (13)
Inuit Blogged
설마 서가가 없다거나, 심지어 책이 없다(!)는 답은 하지 않으시겠죠? ^^ 저는 통상적으로 읽을 책 평균 재고가 3권 수준이었는데, 요즘에는 10권까지 늘렸습니다. 작년까진 주문한 책을 다 읽을 즈음 새 주문을 했지만, 요즘엔 마음에 드는 책이 모이면 바로 주문을 넣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비용 증가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효과적인 독서입니다. 1. 문제 해결형 독서 (Problem Solving Reading) 가장 효용이 큰 부분입니다. 제 경험치로는, 2개월 정도의 주문 (10~15권)이면, 제 관심영역을 충분히 포괄합니다. 이 중, 새 책 들어갈 당시의 업무나 과제 성격, 문제의식에 가장 맞는 책을 골라 읽게 됩니다. 책을 읽는 정도를 넘어, 책과 대화하면서 제 삶의 문제를 풉니다. 물..
어제부터 조중동(CJD라 부르더군요.)이 다음에서 기사를 뺐다고 하지요. 저는 지금 이대로의 올드 미디어는 쇠락이 예정된 일인데, 그 속도를 가늠하기 좋은 이벤트라고 봅니다. 다음: MBC도 이미 간 길. 열사되어 부흥하세. ( -_-)/ 조중동: 못 먹어도 고. 대충 군기만 잡고. 그 담엔 내 목에 칼 겨눈 자, 펜을 겨누고. 네이버: (가드 올리며) 아 씨.. 난 뉴스엔 관심 없거든요. 이제 다 오픈으로 할라고 진짜 맘먹고 있거든요. 경향,한겨레: 재미난 일이 벌어지는듯 한데, 왜 웃음이 안나오지? 광고가 더 줄어드는 기분? ㅜ.ㅡ 연합: 나는 캐스팅 보트로소이다. 일단 굿이나 보다 떡이나 먹으면 되니 굿~ 방통위: 불온 악플러의 온상인 포털, 걸려만 봐라. 법을 뜯어서라도 버르장머리를 뜯어고칠테니.
협상에 임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생 모든게 협상이라지만, 진짜 협상 테이블에 들어갈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막상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또 황당합니다. 시간은 없는데 이슈는 뒤죽박죽이고, 어디부터 무얼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지요. 협상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진행의 요체는 '협상의 기술'이나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등 과거 제 포스팅을 참조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협상 준비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체 내용은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에 나온 프레임웍을 따랐고, 이해가 쉽게 제 언어로 표현했습니다. 1. 이해관계 (Interests) 양자의 이해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말하여지는 요구사항이 아니라 그 요구사항이 나온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