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9/06 (13)
Inuit Blogged
얼마 전에, 회사에 외부 강연이 있었습니다. 연사는 꽤 유명한 사람입니다. (신상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말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연예인에 가까운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대중 강연이 익숙지 않다고 스스로가 밝혔는데, 정말 놀랍게도 익숙지 않더군요. ^^; 그래도 프로페셔널이라서 잘 마무리는 했지만, 제가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봅니다. 일반적으로 적용할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웃어도 함께 웃자관중과 호흡을 같이 하는게 중요합니다. 재미난 말을 했으면 같은 타이밍에 웃어야 하지요. 절대 혼자 멋적게 웃으면 안됩니다. 보는 사람이 어색할 뿐더러, 연사에게 신뢰가 안갑니다. 혼자 웃는 이유는 불안과 근심 때문입니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밝은 낯을 하는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말할 때는 미소를, ..
의식만큼 신성하고 신비로우며 불가해한 건 없지요. 현대 과학의 논란이기도 합니다. 그 의식에 대해 가장 명료한 정의와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는 에델만 씨입니다. 의식은 진화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의식은 생물학적 현상입니다. 이 두 가지를 받아들이기 힘들면 에델만의 논의를 쫓아가지 못합니다. 그냥 받아들이면 되지 뭐가 힘드냐 할테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 스스로를 이루는 많은 부분에 대해 재정의를 요구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빙의를 믿으시나요. 귀신의 존재는 어떤가요. 그리고 종교는? (원제) Wider than the sky 의식이 무엇인지먼저 의식이 무얼까요. 두가지 의식이 있습니다. 세계 속 사물을 마음으로 인식하는걸 하위의식이라하고, 의식 자체를 의식하는걸 상위 의식이라 합니다. ..
혹시 시끄럽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그러나 좋은 포스팅만 읽고 싶다는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소개해 드릴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Viewpoints on meta-blog service메타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제 관점을 먼저 말해야겠군요.제 글 쓰는 패턴을 민감하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 전 자정 예약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애초 트래픽 따위는 신경 안쓴다 하면서, 시나브로 신경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퇴근하고 9시 이후에 글 올리게 되면, 작업하다가도 트래픽이 발생하나 안하나 자꾸 보게 됩니다. 다 부질 없는 일인걸 말입니다. 본질적으로는, 금년 초에 독한 소리를 싸질러대는 몇몇 블로거들에 아주 질려버려서 올블에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10위까지 도배하고 있는 인..